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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여덟번째 시간-핵심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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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2 12:25 조회5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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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시간에는 핵심신념에 대해 배우고 두분의 직면훈련을 하였습니다. 

1. 핵심신념이란 무엇인가? 
  - 반사적 생각: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그 상황과 관련되어 떠오르는 생각들
  - 핵심신념: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생각들로 우리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보는지, 또 세상 일이나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지 등과 관련된 생각들 

2. 자신에 관한 핵심신념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 사회불안증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핵심신념은 나 자신에 관한 핵심신념이다 
  - 반사적 생각들의 공통분모로부터 찾아보기
  - 나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정리해 보기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은 ----------------------- ?     
        내가 생각하기에 내 능력은 ------------------- ?
        사람들은 나를 ------------------------------- ?
        나의 장점은 --------------------------------- ?
        나의 결점은 --------------------------------- ?

3. 나 자신에 대한 핵심신념이 과연 타당한가?
  1) 너무 높은 기준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가?
  
  2) 스스로에게 조금의 실수나 결점도 인정하지 않고, 남들에게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잘하기는 매우 어렵다! 너무 높은 기준을 스스로에게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부담을 느껴 사회적 상황에서 더 불안해지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 보자
  
  3) 일부분만을 보고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아닌가? 
   - 사회불안증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남을 평가할 때는 여러 가지 측면을 골고루 보다가도 자신을 평가할 때는 가장 못난 부분이나 약점에 더 초점을 맞추어 자기 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4) 내 단점 때문에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그것 때문에 남들이 자신을 다 싫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을 한번 떠올려 보고 그 사람을 어떤 점 때문에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에게 어떤 단점이 있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자

<< 직면훈련 >>
* 안00님의 경우, 피아노 레슨을 제의하는 상황으로 하였습니다. 상대방 역할 연기자로는 피아노에 대하여 상당한 지식이 있는 남자로 설정을 원하여 본원 남자 사회복지사 이선생을 불러 역할을 부탁하였습니다. 예상 자동적 사고는 '말을 조리있게 못 할거야, 초자로 보일거야, 잘 안 되면 어떻하나'였고, 타당한 사고는 '말솜씨보다는 최선을 다하여 설명하자' 였으며, 목표는 두가지 자신만의 특별한 교습법을 설명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직면중 안00님은 불안점수가 계속 70으로 유지되었으며, 타당한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고, 실제 상황보다 더 불안했다고 하면서, 두가지 설명하는 목표도 달성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다음 직면은 하고 싶지가 않다고 하였습니다. 실제 상황에서는 상대방은 피아노 레슨이 필요한 사람이고 귀하는 피아노를 치기도하면서 설명을 하실겁니다. 하지만 오늘의 모의직면 상황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시 마찬가지로 잔뜩 긴장한 본원 직원과의 연극이 어려울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캠코더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고 조금후면 녹화한 것을 보면서 평가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마다않고 한다는 자체가 대단한 것입니다. 타당한 생각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생각이 떠올랐건 안 떠올랐건간에 귀하는 설명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조리도 있었습니다. 두가지 특징적 교습법을 이야기 못하였지만, 두사람의 대화 방향이 그런 말이 나올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귀하는 시종일관 한결같이 진지한 자세로 상대방의 깐깐하고 장황하고 과장된 질문에 적절하게 대답을 하고 질문하였습니다.

* 김00님의 경우,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일상대화를 하는데 끼여들기가 어렵다고 하여, 그 상황을 직면훈련하였습니다. 예상 자동적 사고는 '목소리가 작아서 안 들릴지도 몰라'였습니다. 목표는 6명이 대화하는데 3번 발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후반부에 가서야 활발하게 대화에 참가할수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작다는데 대해 조금 더 물어보니까 목소리가 작은것의 의미가 '힘이 없어 보이고, 생기가 없어 보이고,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키 163cm, 누가봐도 미인 체형과 얼굴이었지만 자신은 키도 작다고 하고 외모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누구나 선망하는 서울의 명문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전교 10 몇등인 고교 성적도 밝히기 창피한 성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하여 과도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다보니, 목소리가 작은 단점하나가 다른 많은 장점들을 압도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제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10가지씩 정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 직면의 목표는 성공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더욱 아닙니다. 자동적사고를 타당한 사고로 고쳐서 적용해보는 연습이며, 이 과정을 통하여 자동적사고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타당한 생각을 조금씩 더 활용하게 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자동적 사고를 찾아내기도 할 것이며, 더 타당한 생각을 개발해 내기도 할 것입니다. 만약 만족하지 못하시더라고,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십시오. 10 여년이 넘게 한번 의심도 해보지 않고 지니고 있었던 생각을 하루 아침에 바꿀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길을 알고 방법을 알았으니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하신 직면에서도 잘 한 면이 있고 미흡한 면이 있습니다. 잘 한 부분은 충분히 칭찬해주시고 미흡한면은 다음 직면때는 다시 도전해 봅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제가 너누힘든 직면 상황을 정한것 같네요 정말 힘들더군요..불안지수가 100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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