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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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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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원장입니다.
첫회 시간을 마치고 힘드셨죠?
자신말고도 이런 사람이 많다는데 놀라셨죠? 내가 제일 심한줄 알았는데 나만큼 힘든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았을겁니다.
자신이 심하다고 여겨져도 멀쩡하면 왜 치료받으러 왔겠어 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이 말을 잘 못했다고 생각되셔도 말 잘 하면 왜 치료받으러 왔겠습니까? 잘 못하니까 배울게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음으로써 배우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십시오.
자신이 자신감이 없게 보이거나 이상하게 보였다고 생각되어도 상관없습니다. 배우러 왔고 고치러 왔으니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사람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듯이 다른 사람들도 여러분들을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여기는 말 잘 할려고 온 자리가 아닙니다. 내 문제를 드러내 놓고 달라지기 위하여 온 자리입니다. 어제 시간에 심하게 보였다면 그럴수록 목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어제 많이들 힘들었겠지만 원래 첫 시간이 제일 어색하고 힘이 많이 듭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면 더 친해지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겁니다. 과정이 진행될수록 점점 변해가는 자신과 동료들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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