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벌써 여덟번째 시간이군요.
잘들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소식이 없으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치료모임에 와서, 먼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자신이 말도 잘 하고, 목소리도 안 떨리고, 표정도 괜찮고, 말도 그런대로 한다는 것을 아셨을겁니다. 아니면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멀쩡해서 여기에 왜 왔나 싶을 정도란 것을 아셨고 상대방의 생각이 너무 과도하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은 아셨을겁니다.
이제는, 목소리가 떨린다 안 떨린다, 얼굴이 붉어진다 아니다 논쟁보다는, 나는 왜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고, 왜 사소한 것까지 틀리지 않으려고, 하는 일을 완벽하지 않으면 그렇게 불안해야만 했는가를 생각해 봅시다.
7장에 있는 바대로, 자신에 대한 마음속의 믿음이 있는데, 이를 핵심믿음이라고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입니다. 평소에 많이 생각해 보셨을 것이고, 우리 과정을 통하여 여러번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 시간에는 핵심신념이 어떻게 형성이 되고, 이것이 자동적 사고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