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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신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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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2 12:30 조회4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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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핵심신념은 무엇일까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은연중에 의식하면서 살았어도 글로 적을려니까 부끄럽기도 합니다.
대인관계면에서는 너무나 소질이 없다라고 생각해봤어구요 상대방의 맘을 잘 이해못하고
분위기 파알도 잘 못한다고 생각했어요.나같은 사람 알고 지내보았자 항상 별볼일 없는 사람으로 느낄것 같아서 나를 드러내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원래 소심하고 내성격인 탓도 있지만 사람은 꼭 이래야 한다라는 선을 그으면서 살았던것 같아요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데..사람은 명랑하고 밝고 예의도 갖추어야 하고 사람과 대면시 말도 어느정도 해야 되고,,등등 이렇게 어떠해야 한다라는 보통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쓰고 꼭 그렇게 되어야만 좋은 사람인줄 알았어요.그렇게 되지 않은 내 모습은 형편없는 모습으로만 느껴졌지요.
흑백논리의 오류가 많이 내 삶속에서 지배한것 같았어요.

나 자신을 자를 잰듯 그렇게 판가름하지말고 두리둥실하게  융통성을 가지고 바라보고 싶네요.내가 잘하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또 내가 남들처럼만 하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또내가 남보다 뒤지고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을것입니다..

내가 느끼는 정도가 정확할 순 없지만 70%정도 맞게 나를 본다고 생각합니다..살면서 나의 못난 구석이 드러날때 다들 어떻게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는지요.가장고민하고 있는 못난부분은 말 수가 너무 없고 간혹 하는 말에 자신도 없고 말이 나와도 계속 연결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대화에 기술이 없다는 말이죠.이부분도 잘하는 사람기준에 맞추어서 나를 판가름한것 같습니다.그렇지만 대화에 자신이 없어서 사람을 만나기 꺼려 하는 것 보니깐 내가 정말 부족한가봅니다.

하루종일 같이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은 더욱 꺼러집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본 기억도 손꼽을 정도예요.잡담이나 유머가 우리에게 웃음과 생기를 주는데 저는 너무나 반대로 살아왔습니다.사소한 일인것 같지만 살아가는데 너무나 소중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잠자는 시간처럼 우리의 맘을 충전하는 좋은 시간이 아닐까요..
제가 말없는 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게 편안생각인데,정작 내가 주목이 되어서 말해야 되는 상황도 없지 않아 있잖아요 그럴때는 평소에 말좀 하고 지낼껄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그래서 평소에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됨을 느꼈어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자신만의 기준이 높았던 것 같아요. 유머있게 말도 잘하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수업시간에는 말이 없다고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만약 우리 모임에서는 편해서 그렇다고 한다면 다른 모임에서는 왜 편하지 않은가요? 우리는 님의 떨림이나 증상들을 찾기 위해서 더욱 주목해서 님의 말을 듣고 있는데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렸을때부터 나보고 말하는것 한번도 못봤다라는 말을 선생님한테 들은후 부터 말해야 된다는 강박강념이 생긴것 같예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다른 사람들을 통하여 배우는 바가 참 많죠? 오늘 다른 분들도 귀하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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