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일곱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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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검토 >>
1. 정말 내 목소리가 떨리는가 열명에게 물어보기
* 안00: 목소리가 떨린다는 증거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떨린다.
* 황00: 남들은 안떤다고 하는데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분명 내 목소리가 떨렸기 때문에 혹은 떨리는 모습을 못봤기 때문이다.
->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근거있는 증거를 생각해보자
2. 목소리가 떨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 강00: 나를 무시한다 -> 이제 목소리가 떨린다고 해서 무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90% 믿는다
* 안00: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된다. 부자연스러우면 주위 사람들이 불편해하니까. 목소리가 떨리는게 결격사유가 아니다 70-80% 믿음.
* 황00: 경쟁자에게 목소리 떨리는 것 때문에 밀릴 수 있다. 나는 상대방을 목소리 떨리는 것으로 평가 하지 않는다.
3. 남들이 목소리가 떨리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나한테는 왜 그렇게 엄격한가?
* 강00: 나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져서 무시할 것 같다. 이것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내 생각때문이었다. 100% 확신할 수 있다.
* 안00: 남의 일이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대중 앞에서 떨리는 것은 누구나 당연한 것 같은데 사석에서 여자들끼리 있어도 떨리고 초조한 것은 나만 그런 것 같다. 매사에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 황00: 목소리 떨리는 것 -> 사소한 것으로 상대방에게 평가되고 싶지 않다. 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다.
<< 직면 훈련 >>
* 황00: 상황- 입학식 사회보기
- 회원들에게 역할을 정하고 입학식 식순대로 진행을 해보았다.
- 회원평가: 임00, 김00: 연습했으니까 실제로는 잘한 것 같다
강00: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고 진행자 다웠다
안00: 말 속도도 괜찮고, 진지하게 잘 하셨다
윤00: 학생들에게 시선도 맞추고 자연스러웠다
- 직면후 소감: 처음에는 '잘해야 하는데, 끝까지 잘해보자' 이런 자동적 사고를 많이 했었는데 직면 중에는 타당한 사고를 하고, 불안점수도 낮아졌다. 동영상을 보니 목소리도 괜찮게 나오고, 사회보는 전 과정을 회원들이랑 함께 진행해봐서 좋았다.
* 강00: 상황- 순서 기다리면서 주간 업무 발표하기
- 예상불안점수: 60점
- 신체증상: 심장박동이 빨라짐
- 자동적 사고: 목소리가 떨려서 나오면 어떡하지
- 타당한 사고: 목소리가 떨리는게 무능한게 아니야, 목소리가 떨려도 상관없어
- 직면 중 불안점수: 50점 -> 30점
- 회원평가: 김00: 보통 선생님들처럼 잘하셨다
윤00: 말이 빨라지는 부분을 빼고는 자연스러웠다
안00: 앞에서 발표하는 모습이 진행자다워서 평소 대화하는 모습과 달라보였다
-> 앞에서 발표를 하니 목소리 톤이 조금 높아지고 말이 빨라졌다. 힘을 빼고 천천히 하자.
- 직면후 소감: 오늘도 처음부터 목소리가 떨렸는데 직면 중에 타당한 생각을 이용하지는 못했다. 동영상을 보고 말을 천천히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 졸업생 소감 >>
* 임00: 과정 끝나고 나면 소홀해지기 쉬운데 배운 것들을 평소에 잘 사용하고, 모임에도 참석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직면훈련 방법이 다양해져서 좋았다.
* 윤00: 조교 일을 하고 있고, 지금도 얼굴이 붉어질 때가 있지만 '또 붉어지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은 안한다.
-> 보통 사람들도 얼굴이 빨개질 때도 있다.
<< 과제 >>
1. 정말 내 목소리가 떨리는가 열명에게 물어보기
2. 교재 직면훈련 7-9장 읽어오기
3. 다음 직면 상황 정하기
4. 오늘 직면하신 분들은 <직면후 설문지> 작성하기
** 직면훈련을 위해서 마이크도 직접 가져오시고, 저희도 앰프를 준비하였습니다. 앞에 나와서 혼자 발표하는 것보다 발표 상황을 자신에게 맞게 정하고, 회원들도 서로 역할 연기를 해주니 한번에 한사람만 직면하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참여할 수 있고, 여러 상황을 직면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참석해주신 졸업생 분들도 감사드리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총무님에게 연락을 하고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오늘은 아주 다이나믹한 직면훈련이었습니다. 먼저 강선생님은 순서를 기다리는 불안을 충분히 느낄수 있게금 다른 분들이 한 교과목씩 주임교사역을 맡아서 돌아가면서 시간을 끌어주셨고, 황선생님 입학식 사회보는 직면 훈련때는 그야말로 치료진과 재학생, 졸업생 온 가족이 다 역할을 맡아서 어떤 사람은 일인 이역까지 맡아서 실제보다 더 진지하게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 몰두해서 하다보니까 발표자와 치료진이 오히려 웃음을 참지 못하여 중단되는 에피소드가 있기까지 하였습니다.
모의 직면이 최대한 실제 상황이 되도록 강선생님은 마이크까지 준비해 오셨고, 황선생님은 입학식 진행 원고를 준비해서 역할연기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사전 예행 연습까지 시킨후 직면훈련을 하였습니다. 이런 정성과 적극성이 있었기에 오늘의 직면이 효과적으로 끝났고 여러분들이 얻은 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할연기에 참여하여 진지하게 열연해 주신 졸업생 두분도 수고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선생은 카메라 찍느라 수고많았지만 다음번에는 어떤 역할이 부여될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