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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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기대되는 아니 오늘이군요.
대망의 입학식
신랑이 내과에 간다고 하여 약을 부탁하였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그 약.
신랑이 나름대로 내 상황을 말하였을 것이고 그약이 아닌 다른 약을 가져왔네요.
(아마 그 약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 같네요)
한독약품 야르신
차라리 선생님이 처방해주시길 바랬는데
이 약을 먹어야 할지
병원약을 먹어야 할지
또다른 불안과 걱정이 시작이네요.
암튼 담담하게 임하고 싶은데...자꾸
끝까지. 또박또박. 이겨내자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너무 자극적이면 삭제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답변은 주시길..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야르신이란 약은 영국에서 개발한 우울증 치료제로서 순수 생약 성분입니다. 우울에 작용을 나타내려면 먹은지 수일이 걸리는 약입니다. 약국에서 의사 처방없이 팔던 약이라 내과에서 걱정없이 쓸수 있어서 준신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그 약은 아무래도 심장쪽에 작용하는 약이라 함부로 처방하기가 쉽지는 않았나 봅니다.
어제 직면훈련때 생각나시죠? 처음에는 자신의 목소리가 떨리지 않는다고 하는 남들의 말을 밎지 못하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치료진과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참여한 직면훈련을 마찬후에 녹화한 영상과 음성을 보고 듣고는, 목소리도 떨리지 않고 잘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처음보다 불안도 많이 줄어든 상태를 확인 하였고, 사소한 것까지도 잘 할려고 하는 완벽주의, 강박적 부담이 많았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귀하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놀라운 적극성과 집중ㄹ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고 좀 더 못해도 아무 상관이 없겠습니다. 너무 잘 할려고 하시지 마십시오. 좀 떨리고 못 해도 괜찮습니다. 어제의 상황이 얼마나 어색하고 어려운 상황이었습니까? 끝까지 수행하기가 불가능할 것 같았던 그 와중에서도 잘 마치신 결과를 생각하시고 편하게 하십시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눈이 오는 입학식날이네요. 회원들끼리 웃기도 하고 어색한 상황에서도 마이크를 잡으면 진지하게 꼭 실제 상황처럼 잘하셨습니다. 그만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