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적면공포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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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표정이 어색한것이 문제다. 내가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내가 느낀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웃기가 어색하다. 상대방의 표정도 어색해지고 사이가 서먹해 진다.그래서 멀어진 사람이 많다.
물건 사러가서 고를때도 가게 주인이 골라보세요 하면 얼굴이 빨게진다.
다른 사람들을 안 만나려하고,
대학때부터 증상이 시작되었고, 최근 1년전부터 심각해짐.
아는 사람이 지나가도 아는 척을 안한다. 얼굴이 빨개져서 상대방이 '재나 날 어색해 하는구나'라고 알까봐.
어떤 오빠와 이야기할때 얼굴이 붉어지니까 그 오빠가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까봐 불안하다.
친구가 없어서 외로움, 남자친구 생기면 활력소가 생기고 증상이 고쳐질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안 생긴다. 소개도 받아봤지만, 나보고 사귀자고 하는 남자만 많았는데 내가 싫었다, 남자를 만나면 편하다. 남자가 나한테 많이 접근을 해서 그런지 편한데 여자들은 불편하다.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보니까 정신과 가는거 괜찮다고 해서
모 정신과 갔는데, 처음에 약을 먹고는 편해졌지만, 몇번 다닐수록 별 설명이 없고, 나는 말을 많이 하고싶고 또 듣고 싶은데 병원에서는 말은 별로 안 해 주고 약만 주고해서, 답답해서 안 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 갔는데 내가 얼굴이 붉어졌다고 해도, 의사선생님은 아니라고 하고 병원에 환자도 한 명도 없어서 안 다니게 되었다.
오늘 이 병원에 온 것은 지나가다가 눈에 띄여서 지나갈때 마다 가보고 싶었다가 오늘 오게 되었다.
병원에 다닌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병이 더 안 좋아질거 같은 걱정도 든다.
바라는 치료는 얼굴이 붉어지지 않게하는 호르몬 약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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