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오류1: 양 극단의 생각- 흑백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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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논리는 전부가 아니면 전무란 생각이며, 현실을 오직 두가지 확연히 구분되는 양극단으로만 보는 것입니다. 모든게 흑과 백만 있으며 회색 지대는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잘 쓰는 말은, '맨날, 항상, 절대, 완전히, 전적으로, 완벽하게’ 등입니이다. 더 적응적이고 편한 용어인, 자주, 보통, 가끔씩, 일반적으로, 다소, 종종’등은 잘 쓰지 않습니다.
이 생각은 두짝이 있어서 자신과 세상을 이분법적 구분으로 보는데, 그 한 쪽은 좋은 범주이고 다른 한쪽은 나쁜 범주입니다. 모든 것을 선-악, 성공-실패, 매력-추함, 유식-무식, 명석-멍청의 눈으로 봅니다. 그런데 좋은 범주에 들어갈 것들은 범위가 좁고 성취하기가 어려운 것들이며, 나쁜 범주에는 그 범위가 매우 넓어서 여기에 들어갈 것은 많습니다. 이 사고의 결과, 자신을 선하게, 성공적으로, 매력있게, 명석하게 보기 보다는, 악하게, 실패작으로, 추하게, 멍청하게 보기가 훨씬 쉬운 것입니다. 중립적인 시각이나, 편견없이 바라볼 수가 없으므로, 이 생각은 부정적인 기분과 의욕상실감을 가져옵니다.
만약 한 여성이 자신을 매력이 없고 남성의 주의를 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합시다. 이 여성은 남자를 만나도 잘 안 될거란 생각을 하므로 남자와의 만남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여성은 흑백논리를 갖고 있는데, 이 여자에게 매력있는 여자란 모델이나 영화배우 정로라야 매력있는 여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려면 자신이 그런 스타들 정도의 외모와 메너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 대부분의 여자들에게 해당하는 보통 정도의 매력이나 잘 생긴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것입니다.
다른 흑백논리의 예는, 사교모임에 잘 못 나가는 남자입니다. 이 사람의 생각은 ‘분위기에 맞지 않는 말을 하면 어쩌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생각하는 천박한 말들은, 날씨, 스포츠, 영화, 뉴스 등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화제를 이 사람은 천박하다고 생각하고, 더 고상한 어떤 말만 하려했기 때문에 결국 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새로운 운동을 하려고 해도 자주 할 수가 없을 거 같아서 시작 할 수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도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며, 결국 운동을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잘 하지 못 할거 같아서 치료에 참가하기를 주저 하거나, 다음시간의 참가가 불안할 때에도 는 것도 흑백논리의 오류 때문일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는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십실오.
'이 세상을 이렇게 흑백으로만 나누어서, 선-악, 미-추, 성공-실패 만 있다면, 자신이 어느 범주에 들 확률이 과연 비슷한가? 우리가 어느 범주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가? 매사 그렇게 생각하면 기분과 행동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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