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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오류2- 점쟁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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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1 12:24 조회5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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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사고는 근거없이 미래의 일을 예견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일이나 노력이 잘 안될 것이다, 틀림없다 라고 믿게 됩니다. 그렇게 믿으면 해봐야 고통과 괴로움만 남게 되니까 어렵게 일을 할 필요가 없게 여겨집니다. 사회불안에는 아주 흔한 생각입니다. 사회불안 환자들의 생각에는 거의 예외없이 이런 생각의 오류가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글자 쓰는데 공포가 있는 사람의 예입니다. 혼자선 상관없지만 누가 보는 앞에서는 자기 이름을 쓴다거나 신용카드에 결제 사인을 한다거나 어떤 글자도 쓰기가 어렵습니다. 손은 떨리고 땀이 나고 가슴이 뛰고 글짜를 빠뜨리고 쓸거 같은 불안감도 듭니다. 이 상황에서 드는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이 또 떨릴거 같아'
   '아무 글자도 못 쓰겠어'
   ' 바보같이 보일거야, 공포상황이 올거야'
   '이전에도 그랬으니 또 그럴게 뻔해'(이는 과일반화입니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이 사람은 남들이 보면 글 쓰기가 어려워졌음을 깨달을 수 있으려면 다음과 같이 물어봐야 합니다.
  '내 손이 떨릴거란걸 어떻게 알 수 있어?'
  '내 예상대로 끔찍한 일이 벌어진 적이 있었나?'
  '설령, 내 손이 떨리고 글자를 잘 못 쓴다 하더라도, 이게 내가 그렇게 괴로워 해야할 의미가 있는가?'

대인관계에서 과도한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 흔히 하느 생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어버릴거야'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안날거야'
  '어리버리하게 보일거야'
  '지루하게 여길거야'
  '내 제의를 거절할거야'
자신의 불안이 남들에게 보이고 그래서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합니다.

다음과 같이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누구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사람 있읍니까?'
  '주식시장이나 경마장에서 잘 맞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대인관계에서 마치 미래를 점치듯이 예상하여, 그것도 부정적으로 예상한다면 무슨 이득이 있었습니까?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맞습니다. 맞고요^^복사해서 보관해 두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맞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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