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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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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2 11:56 조회5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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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부터 어울림이 적은 학생이였고 선생님도 저의 존재에 대해서 잘 몰랐으니
전 아주 내성적인 학생이였고 나름데로 착실하게 수업에 임하는 아이였어요
그리고 대학교 들어와서 많이 성격이 활달하고 좋아졌는데 제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려서 그런지 내성격을 바꾸어야지 이생각만 했지 나의 좋은점은 생각하지도 않고 지낸것 같네요
전 피아노공부를 다시시작하면서 누구보다도 잘해야 된다는 강박강념에 살았구요 그래서 꿈은 거창했으나 현실이 따라주지 않았고 제가 대인기피증이 있는걸 느끼고 나서는 내 문제가 좀 신경을 써야 되겠다고 맘을 먹었죠 4년전 공부할때도 남들과 원할하고 자연스러운 교제가 안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난 연습도 안되었고 생활의 의욕을 가끔 잃곤 했어요
일주일에 두번 세번은 그랬던것 같아요 근데 내가 대인관계에 미흡하고 좀 예민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럭저럭 지내왔는데 또 나이 먹고 경험이 풍부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닌걸 알았어요공부를 다한후 이제 여유가 좀 생기다 보니깐 예전의 불편감을 또 느끼고 내가 의식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 안에서 평안함과 안정감을 느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니깐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이생각 저생각이 듭니다.그냥 편하게 오픈하면서 만날수 있는자리인데 난 어렵게 생각하고 불편함을 느끼니깐요 ..이런 내 모습을 알까봐 사소한 모임 잡담자리도 꺼려하는것 같네요.요즘은 학부모를 대할떄 내가 별 말이 없으니깐 대인 기피가 있는것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 염려가 조금 됩니다.
 판단할수 있는 이성은 성인인데 이런 나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여길때는 사춘기인것 같고 아무것고 제데로 할수 없고 구체적으로 가르침을 받아야 되는 아이처럼 느껴지네요
사실,,이런 증상이 나밖에 없는것 같아서 난 안 그런척 할려고 했는데 또다시 사모임에 갔다가 집에 오면 고민에 빠져있을 내 생각하니 정말 부끄럽지만 고쳐야 되겠다는 맘을 먹었어요 문제는 나를 바라보는 내 생각이 정확하지 않는점도 있다는것 아는데 쉽게 바뀔지 의문입니다.많은 충고와 상담 받기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학부모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대인기피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이 다르게 생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가능성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독심술, 지레짐작 하기 쉽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나를 바라보는 내 생각이 정확하지 않는점도 있다는것 아는데 쉽게 바뀔지 의문입니다'라고 하셨네요. 자신의 생각중에 틀린것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대단한 발견입니다. 고치는 방법도 알았으니 그렇게 해보는겁니다. 되고 안되고는 나중잉입니다. 이렇게 해서 된 사람이 안 된 사람보다 훨씬 많습니다. 열심히 한 사람 중에 안 된 사람은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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