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인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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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12기 인지치료를 받게되었습니다.
저는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 불안을 많이 느낍니다. 일대일로 대화를 하는 것은 괜찮은데 사람이 세네명만 넘어가면 대화를 하는데도 떨려서 잘 못하겠구요 특히 어려운 자리이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일수록 더욱 심합니다. 또한 나보다 실력이 나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해야 할 상황이 오면 다 아는것인데도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시절의 환경이 조금 큰 편이라고 행각해요. 어릴 때 어머니께서 과외를 하셨는데 그것때문에 집 안에서 큰 소리를 내서는 안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방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가면 시끄럽다고 꾸중을 들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고 꼭 필요한 말만 해야했습니다. 또한 친척들이나 남들 앞에서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를 원하시는 부모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니 오히려 역효과를 낳은 것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없었던 제 잘못도 크지요. 이제는 저 스스로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고 돌파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번에 수업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경우를 듣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론적인 내용은 책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만나서 얘기하지 않으면 잘 모르잖아요. 인지치료를 통해서 모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성장하면서 환경적 요인이 많았더라도 그 동안의 자신의 대처방식을 따져보고 잘못된 생각, 쓸데없는 걱정, 도움이 안 되는 행동들을 수정하시게 됩니다.
12기 치료 모임의 적극적인 분위기를 총무님께 부탁드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저두 두서너명만 있어도 맘이 두근 거려요 연령,신분 상관없이요.^^좋은 결과있도록 우리 노력합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