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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랑 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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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1 12:09 조회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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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아버지는 모지방에서 교육감을 지내셨고 외할아버지는 학교 교장선생님 이셨습니다. 
저의 엄마의 가까운 친척분이 현재 높은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어머니 동창이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그분을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귀찮게 한적도 많구요.그분은 가끔 티브이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옵니다. 사촌 이모들은 지방에서 ㅅ치과,ㄱ산부인과 원장이고 이모부들도 ㅇ안과, ㅈ대학병원앞 ㅂ흉부외과등 원장이고요그런걸 보고 위안삼고 힘을 많이 받습니다. 
엄마의 여동생은 현재 ㅁ중학교 영어선생님이시고(엄마가 공부시켰지요) 이모부는 ㅎ대학교 사학과 교수이십니다.지금은 이모는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어학연수하시고 이모부는 일본에서 교환교수로 몇달 가 계십니다. 
엄마는 처녀적에 전화국에 근무하시면서 동생들 학교 뒷바라지 다하시고 
작은외삼촌은 ㅅ대학교 수의학과 다니시다가 사회적 영향을 받아 학교를 다니다 말고 몇년전 다시 복학해서 이번에 졸업합니다. 교수들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하네요. 요즘 ㅎ교수가 인간의 배아줄기 무슨 연구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올때마다 너무 기분좋네요. 외삼촌이 그분한테 배우고 있어서 가슴뿌듯합니다. 
친고모네 큰아들은 ㄱ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하고 고시패스하고 얼마전 결혼했는데 와이프도 고시패스했다고 하네요. 
근데 난 뭐지? 동생도 그렇고 가능성은 있는데 환경이 이렇다보니 마음이 갈팡질팡했나봅니다.이런걸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고 맘편히 살아야겠네요.지금까지처럼 위축되지 않구요 

그래도 동생과 제가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잘 살아온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은외삼촌이 수의사면허 고시에 이번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합격한것처럼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공부하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한번에 붙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땡볕에서 힘든일 안하고 병원에서 일하게 돼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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