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늘 맞이하는 아침이지만 이날을 새해 첫날이라 새로운 감회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까?
제가 여러분들과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지도 어언 3년째 10기가 넘는 긴 기간입니다. 보람을 느낄 때도 많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도 많았습니다.  
새해 저희는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래도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여러분들끼리 서로 치료자가 되어 의지하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신문에 세계 빌딩을 맨손으로 오르는 프랑스 사람 기사를 보았습니다. 유명해졌지만 10년전엔 떨어져 60% 장애 판정까지 받았지만 재기하였답니다. 저런 일을 왜 하느냐 하시겠지만, '축구나 예술이 나의 일보다 더 쓸모가 있다고 판단할 자격이 누구에게 있나? 정말 쓸모 없는 것은 인생에서 꿈을 갖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 합니다. 위험하여 받아주는 보험사도 없지만 이 사람은 맨 손으로 높이 수백미터의 빌딩을 오를 때마다 전 세계에서 희망을 잃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감동적인 희망의 이메일을 받는다고 합니다.  부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둔 이 사람은 죽음의 위험을 늘 가까이 하고 살아가지만 자신의 꿈을 쫓아 최선을 다해 전력투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한 해도 몸과 마음이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