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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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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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석이예요.ㅎㅎ
집에만 있은지도 1년이란 시간을 한바퀴돌고 조금 더 지났네요.
직장 다닐땐, 연휴같은거 엄청 기다렸었는데..
지금은 날짜개념마저 없어요.^^;;
사실 마지막으로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란 얘기를 써볼까 했었는데
이미 같이 식사하면서 다 얘기했네요.ㅎ 마음이 좀 후련하기도 하고..ㅎ
그래서 마지막 수업후기 및 여러잡담들을 좀 하려구요.
(결코 일찍일어나서 할게 없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ㅋㅋ)
수업후기라... 음식이 맛있었어요.(읭?) ㅋ: 그게 아니라..
서로 자기모습을 잘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장선생님이 자존심에 대해서 말해주셨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 들이고, 그 모습(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험생님이 했던 말도 있었어요.
"자기의 모습을 스스로 인정하려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제가 봤을 땐, 다들 이제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알게되었으니
그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해주어야 될 시간이 된거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시고 계시구요.
요즘 저는 스스로 조금씩 너그러워지고 있답니다.
이제는 좀 측은한 마음까지 들려고 그래요. 나 자신에게..ㅎ
잘했다고.. 열심히 했다고.. 괜찮다고.. 앞으로도 괜찮을거라고.
옆에 내가 있다면 어깨 두드리고 쓰담쓰담(?)해주고 싶네요.ㅋㄷ
다들 아픈상처가 있고 그런 것들이 힘들때마다 뛰쳐나와 괴롭혔지만
그 모습마저 나의 모습이고, 받아들여할 내 모습이고
이제는 채찍질보다 보듬어야 할 내모습입니다.
음.. 자꾸 이야기가 산으로 가네요;ㅋ
아무튼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자조모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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