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스피치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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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와서 말을 할 때 생각했던 것보다 덜 불안했는데 막상 끝나고 동영상을 볼때
훨씬 더 떨리더라구요.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다시 보니 아주 못한건
아니지만 이곳저곳 불만스러운 점이 눈에 띄었어요. 다음 직면 훈련 때는 이번 훈련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고쳐서 발표할 생각입니다.
< 3분 스피치 전 >
1.예상 - 60
2.예상 자동적 사고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면 바보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독심술, 강박적 부담, 재앙화)
3분 동안 무슨 말을 하지? 무턱대고 아무말이나 하면 좀 웃기지 않을까?(지레짐작)
말을 더듬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자세가 부자연스럽다거나, 시선처리가 잘 안되서
실수하진 않을까?(지레짐작)
3.타당한 사고
실수하면 좀 어때?
오늘 발표할 때 실수 좀 한다고 해서 내가 모자란 사람이 되는건 아니야
꼭 말을 조리있게 잘 할 필요는 없어
물론 잘하면 좋겠지만 레포트 발표하는 자리도 아니고 부담갖을 필요 없어
나 자신을 믿자
4.목표
침착하게 차분히 얘기하면서 나를 관찰하자(자동적 사고, 인지오류)
지금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데 부끄러워 말자
< 3분 스피치 후 >
1. 직면 훈련 후 상황 - 발표할 때 걱정한 만큼 많이 불안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보니 목소리도 작고, 쑥쓰러워 하는 표정이나 약간 비비꼬는듯한
자세, 손동작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발표할 때 내가 왜 저랬나 생각이 들었다.
발표하는 도중 내가 누굴 째려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한번도 들지 않았다.
(무슨 내용을 발표할지만 생각하다가 미처 시선은 생각치 못해서 그런 듯함)
2. 실제 불안점수 - 50
3. 전체 점수 - 70
3. 떠올랐던 자동적 사고와 생각하지 못했던 자동적 사고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나 무슨 생각을 할까, 내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피하고 벽이나 다른 곳을 쳐다봤다.
4. 도움이 되었던 타당한 사고
막상 스피치에 들어가니까 다른 생각은 안들고 단지 무슨 말을 해서 3분동안 버틸 까,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내 얘기를 듣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제 머릭속을 지배하고 있었어요. 굳이 도움이 되었던 타당한 사고를 들자면...
평소 집에서 하던 것처럼 하자, 침착하자 나는 잘 하고 있다 이런 생각둘아 타당한 건진
모르겠지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5. 다음 직면훈련 상황 - 이번 훈련 때 부족했던 점들(목소리가 작고, 자신감 없는 모습,
이상한 손동작)을 고쳐서 당당한 모습으로 다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선에 집중하면서 내가 누굴 째려보진 않는지, 째려본다면 왜
그러고 있는지 찾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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