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습니다..
우리 11기 분들은 아직 회원가입을 안하셨는지 글이 많이 없네요..
어제는 친한 동생과 오랜만에 찜질방에 가서 많은 얘기를 했어요.
제 증상(?)들을 얘기했고-사실 그 동생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곤 하지만
그것이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 넘겨버릴수 있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된다는 것이
다른점이더군요- 오랜만에 뜨거운 숯방에서 땀흘리고 나니 개운했어요.
저희 두사람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일단 한시간의 시간동안 나눈 대화에서의 
결론은 너무 완벽할려고 하고 다른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그러지 못하고 남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거나 주었을까봐
너무나도 예민하다는 것이었어요..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 되겠지만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조금 안도(?)했지요..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얘기를 하고나면 이상하게도 조금은 맘이 편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우리 11기분들과도 많은 대화나누면서 서로 도움이 되기로 해요~~
그리고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