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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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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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뒤숭숭한 마음으로, 조금은 서글픈 마음에 머리가 어지러움을 참고 수업을 받으러 갔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 과연 무엇이 얻어 질라나....
그냥 얼마전처럼 가끔씩은 수줍음 많은 사람으로,
아주 소극적이여서 마음이 약한 사람으로,
천사같은 마음을 가진(남들 보기에) 정 많은 사람으로 힘들 땐 웃음으로 넘어 가며 살아도 되는 거 아닌가. 이젠.
그런데 왜 치료라는 명목으로 더욱 더 긁어 부스럼 만들어 나를 더 서글프게 만들고 있을까. 어쩌지...
그랬습니다 --.
일주일 내내 다른 어느때보다도 불안 지수가 높은 날들을 보냈거든요.
그래도
내 몸에서 일어나는 신경계의 실체들을 인식하게 되고 가능하면 호흡을 깊게 하여 마음을 안정 시키려는 노력이 평상시에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된 것은 큰 수확이였습니다.
다시 하루가 지나고 화요일인데
아마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일주일이 다시 지나가겠지요.
이번 주말에는 가을 여행이라도 준비하여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 오려고 합니다.
이제 더 가까워 진 것 같은 11기 친구 여러분들도 내내 행복하고 즐겁기 바랍니다..
복지사 선생님이랑 원장님도 지난 시간 때보다는 더 가까운 사람으로 느껴져서 좋았구요.
두루 두루 용기 내어 모인 친구(?)들 모두 고맙고 그래요.
다음에는 더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 되리란 기대로 다시 뵈요모두.
sound mind!!!!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첫시간과는 달리 불편해보이는 표정에 내심 걱정이 되었어요..
더 좋아지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세요~
이런거 있잖아요.. 명현현상..한약이나 생식먹으면 더 좋아지기 위해
약물들이 몸에 익숙해지려고 잠시 부작용같은 증상을 보이는..
뭐 이런것쯤으로 생각하시고 맘을 좀 더 편히 가져보시고...
또 가을 여행 잘 다녀오세요..
저도 가을여행 다녀올려고 하거든요..
밝고 기운찬 에너지 충전해서 세번째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