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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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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0 10:14 조회5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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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좀 바빴습니다. 남편 친구들이 집근처에서 모임을 하고 우리집에서 자고 갔습니다. 밖에서 저녁이랑 술을 해결하고 와서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한잔씩 더하고 우리집에서 친구 세명이 잤습니다. 잘데가 없어서 안방을 내어주고 우리는 작은방에서 개 두마리 데리고 같이 잤지요. 남편 친구들이 추울까봐 보일러를 좀 세게 틀었는데 아마 좀 더웠을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6시쯤 됐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 또 잤습니다. 다시 9시반쯤 친구들 목소리가 들려서 빨리 일어나 부랴부랴 밥하고 콩나물국 끓이고 정신없었어요. 술먹고 늦게 잤는데 왜이리 빨리 일어나는지... 밥이 좀 되게 됐더군요. 기왕에 잘되면 좋은데... 제가 행동이 좀 느려서 상차리는데도 한참 걸렸지요.갈수록 행동이 굼뜨고 둔해지네요. 남편친구들은 티브이 좀 보다가 집으로 향했지요. 집에 손님이 오니 반갑고 좋은데 왜 벌써 갔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손님이 거의 와본적이 없어서 어색했는데 이제 차츰차츰 익숙해져 갑니다. 집에 와서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하는것들이 이렇게 재미나고 행복한줄 예전엔 몰랐어요. 앞으론 사람들좀 자주 불러야 겠네요. 그래야 좀더 부지런해지고 말도 더 많이 하게 되니까요.
그러고나서 심심하게 누워있다가 남편이 영화 "주홍글씨"를 보고싶다고해서 그리고 영화본지도 오래돼서 인터넷에서 저녁 7시프로로 예매했답니다. 2시간 좀 넘는데 재밌긴한데 뭔가 빠진거 같기도 하고 한석규 예전보다 연기 별루인거 같네요. 암튼 오랜만에 영화봐서 좋았지요.
오늘은 11월의 첫날이구요 이제 2004년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내일은 친정아버지 생신이고 그담날 아버지 병원가는 날이네요. 
나이만 먹어가고 별로 한것도 없네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방금 막 봤습니다. 11월 1일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회진하러 갑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즐거운 주말 보내셨네요..
남편 친구들이 셋이나 와서 자고 가고, 아침식사까지 챙겨주고도 일찍 갔다고 서운해하시다니 배려심 많은 훌륭한 아내이시네요..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첫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있다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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