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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회장님의 치료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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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0 11:25 조회5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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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째 수업

첫번째의 사회불안증이 시작돼었다. 긴장감.약간의 흥분.떨림 과연 어떻게 해야될까?
서로간의 9기생 여러분과 자기 소개 와 어떤 이유로 오게된 경위를 순서대로 돌아
가며 대화를 나누게 돼었다. 서로간의 돌아가며 대화를 나누어 가는 과정에서 아 나
만 그런줄 알았는데 (여러 사람들 있을때 위축된다듣가.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때
목소리가 떨린다듣가 .긴장하면 손이 떨린다듣가) 등등 나와 비슷한 이런 마음의 병들
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며 약간의 위안. 동질감이 들었다. 일단은 부닺쳐
보자.

2 번째 수업

과연 긴장 했을때 우리의 신체적 변화는 어떻게 반응 할까?
제일 기억 나는 것은 우리의 자율신경계에는 2가지의 신경계통이 있는데 그것이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어떤 반응에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게 돼었고 .교감 신경이란 
녀석은 불안.초조.긴장.어떤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그 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흥분과 동공확장.심장박동 촉진.손에 땀이 나고.떨림.등등 반응을 일으키게 하여 어떤 어려운 사황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의 신체변화를 발생 시키는주요인이다.
이것은 사람이라면 극히 정상적인 신체적 변화로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신경계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또한 부교감 신경계는 교감 신경계의 반대로 생각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간단히.편안함
안정. 심장활동의 정상화 등등으로서 우리의 몸을 편안하고.정상적인 신체적 변화로 바
꾸어 놓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부정적 사고방식을(지레짐작.흑백논리.파국적예상)등등을 타당한 생각으로 (어렵겠지만. 밑줄쫘. 별 다섯개입니다요) 바꿔 교감 
신경보단 부교감신경계에 반응을 일으켜 마음의 안정을 찾자는 것이지요

3 번째 수업
자동적 사고를 배운것 같습니다.
잘못된 자동적 사고를 갖고 있으므로 인해서 우리의 신체적.정신적인 고통을 한보따리
안겨다 준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제 생각이지만 편안한 생각에서도 그냥 잠시 즉각적으로 스쳐지나가는 생각인
것 같은데요 . 예를 들면 물건을 하나사도 주위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볼거야. 아님 내가
근엄하게 보이지 않으면 날 우습게 볼거야. 말을 잘해야돼. 또는 지하철에서 마주보구
있는 상대방이 날보구 웃나. 등등 이런 즉각적인 잘몾된 자동적 사고와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므로 인해 우리를 더욱 위축돼게 만들고. 항상 불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몾하
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좀더 편안하게 살아도 돼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 왔는지 
모릅니다
(어떤 결과가 있으면 분명 어떤 원인이 있기 때문이죠. 그 원인을 잘 살펴 보십시요
어렵지만 분명 어떤 결과가 있으면 분명 어떤 원인이 있더군요)

4 번째 수업
지레 짐작 .파국적 예상.강박적 생각. 흑아니면 백이다. 이런 생각을 바로 잡는 수업을
받았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미리 지레 짐작. 근심 . 걱정. 또는 강박적 생각 . 흑백
논리에 사로잡혀 우리의 일상생활을 스스로 어렵게 만들어 가며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미리 근심 걱정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 세상이 바뀌면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드리십시요(생각의 차이일뿐입니
다) 인지오류를 찾는 과정에서 잘몾된 인지오류를 찾고 타당한 생각으로 바꿔가며 서서
히 조금씩 제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5 번째 수업
잠시 잠깐 나도 모르게 스쳐지나가는 자동적 사고를 찾고 이 자동적 생각을타당한 
생각으로 바꾸는 과정과 자기 자신의 자동적 생각을 몇퍼센트 낮출수 있는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예: 발표를 몾하면 남이 날 이상하게 볼거야 . 청중이 많아서 내 목소리가 
떨리면 어떻게 하나.여러 사람앞에서 발표나 . 연설을 할경우 긴장을 어는 정도 줄일
것인가 .남이 내 발표하는 모습이 이상하게 보이진 안을까 등등)
나도 모르게 스쳐지나가는 이 자동적 사고만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세상을 편히 살수 있을텐데 아 괴롭지만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수업에 참여 한 이상
이 자동적 사고를 찾아내 타당한 생각으로 바꿔봐야죠
조금씩 조금씩 자동적 사고를 타당한 생각으로 바꾸어 같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돼더군요 . 

6 번째 수업
첫 직면 훈련 이었습니다.
9기생 앞에서 사회 불안증에 대한 발표와 소감을 발표하는 과정 이었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에 얼마나 긴장이 돼고 떨리던지 참 제자신이 한심스러웠
습니다.
제가 발표한 모습을 비디오로 보는데 정말 충격과 죽구 싶은 심정밖엔 안들더군요
정말 너무 한심스러워 집에 오다 포장마차에 들러 소주 반병 마시구 내가 이것밖에 
안돼는 인간인가 싶더군요
그래도 제 자신을 여러 사람앞에서 드러냈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이런 과정이 사회 생활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직면했을 경우 저에게 큰 도움이 돼리라
생각 했기 때문이죠.   저에겐 정말 큰 경험 이었습니다

7 번째 수업
핵심 신념을 찾아내는 수업을 한 것 같은데요( 과연 나는 누구 일까요) 정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 앞에서 실수도 하면 안돼고. 남앞에서 약점 잡혀도 안돼고. 이런 생각을
항상 간직하고 살아온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괴롭게 살아왔죠. 제가 살아온 뒷모습을 보니까 무지 힘들게 살아 온것 같지 
않은 가요. 이젠 있는 그대로를 보여 줄려구요
나는 나이고. 나는 남이 절대 될수 없기 때문이죠. 내인생을 살자. 그리구 인생을 즐기
자 . 이제야 서서히 직면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하더군요.
이젠 물어보구 싶은게 있으면 물어보구 . 이젠 어디듣 가고 싶은곳이 있으면 어디듣 
갑니다. 이젠 전혀 남의식 하지 않게 돼더군요. 남은 남일뿐 제자신이 될수 없기 때문
이죠.

8 번째 수업
다른 동기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모의 직면 훈련이었습니다
다들 선배님들 답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씀도 잘하시고 여유도 있어 보이고. 다들
발표를 잘 하시더군요. 아직은 저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지만 일단 저는 지금 이 상태로
도 만족 합니다. 인지치료후 사회 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죠
언젠간 저 정도는 할수 있도록 노력 할것입니다

9 번째 수업
자기 자신이 제일 불안하거나 어려운 사항에 대처해 나가는 모의 연기 직면을 했습니다
갑작스런 직면에 당황했지만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며 모듣 어떤 어려운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가 어떤 어려운 직면에 처해 있을때 슬기롭게 스스로 대처 해나가는 과정과 기술을
조금이나마 터득 한것 같습니다
자기가 일상 생활에서 불안하다는 것과 자기가 불안한것에 대한 상황을 자기 자신의 모
의 연기 직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상황을 여러 사람 앞에서 할수 있다는 것만
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이 모의 연기 직면 훈련을 응용해서 사용할수 있다면 더더욱
효과가 커질것이라 생각 돼어집니다
저에겐 소중한 경험과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없어진것만으로도 만족 합니다

10 번째 수업
첫 수업을 시작 할때 여름 같았는데 벌써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9기생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구요(회장 같지 않은 회장 만나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젠 사회 불안증이 고통속에서 서서히 빠져 나와 봅시다.
지금껏 배운 교육과 훈련으로 사회 생활속에서 응용.활용.적용 해나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다들 잘 계시죠( 총무님. 왕비님. 연명씨.윤선생. 홍숙.꼬멩이.그리구 나)
이젠 나에게 고통은 없다 미래만 있을 뿐이다. 정말 인지 치료를 받길 잘했고 . 사회
생활속에서 잘 적응해 나가는 내자신이 부럽습니다
타 병원에서의 백번의 약을 먹는니 인지 치료의 효과가 백번의 약을 먹는것보단 한번의
인지치료 효과가 더더욱 크다 (너무 뛰었나?)
아마 원장 선생님과 준미 선생님이 없었으면 지금도 방에 누워 천장만 쳐다보구 있었을
텐데 이렇게 밖에 나가 인생을 즐길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9기생 여러분. 병원 관계자 여러분 모두 모두 행복 하십시요

ps) 원래 611번 글에 있던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611번 글을 쓸 당시 밤새 정리하여 다 써놓았는데 글이 날라가서 2회분까지만 써 놓았다가 최근 10회 까지 완성을 하였습니다. 글이 뒤에 있어 못 보실 분이 있을까봐 다시 올립니다.
다른 9기분들도 이처럼 정리를 해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두번씩이나 정리하시느라 힘드셨겠지만, 10회를 다시 정리하면서도 깨달은 점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방금 외래 다녀가시면서 농담(?)도 건내시고, 밝아진 모습이 너무 보기 좋으세요~ 회장님 화이팅이요~!! 수욜날 뵐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네 준미선생님 고마워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거 쓰느라 밤 꼬박 샛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 같음 다시 안했을지도 몰라요.. 다른분들에게 본보기가 되는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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