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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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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7 11:54 조회6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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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외래에 와서는 회사에서 무슨 시험을 봤는데 너무 못 봤다면서 그것 때문에 우울하고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힌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오늘 다시 와서는 하는 소리가 자기가 회사에서 일등을 했답니다.

꼴찌를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일등을 해도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꼴찌란걸 알고나면 당연히 어느 정도는 우울하겠지만 알기까지는 생각않고 지내는 사람이 편하겠죠?  사회불안증의 경우는 이렇게 잘 해 놓고도 사소한 잘못 하나가 마음에 걸려서 다 망친걸로 생각을 잘 합니다. 이러면 일등임을 알기까지는 괜히 쓸데없이 우울하게 지내게 됩니다.

우울하지 않으려면, 결과가 나쁘게 나올때까지 좋게 생각합시다, 아니면 알 수 없다고 생각합시다. 나쁜 결과가 나오면 그때 우울해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결과가 나쁘면 나쁜데로 다 대처하면 됩니다.

가을빛이 점점 깊어갑니다.  이번주가 가장 가을빛이 고울것 같이 여겨집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주말에 신랑이랑 에버랜드 갔다왔는데 단풍이 너무 좋더라구요. ^^
산으로 들로 소풍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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