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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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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7 11:49 조회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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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외래왔을때 샀던 책 '수줍음도 지나치면 병'을 좀 읽어보았어요.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학창시절 사회불안증을 이미 앓고 있었구나..그렇지만. 단순히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아니면 다른 나와같은 증상을 보인 학생들도 있었기 때문에 위안도 되었고 ^^단순히 성격탓으로만 돌리곤 했고 자신감이 없어서일거라고만 생각했던것 같아요..
요즘들어 회의참석등이 불편하고 얼굴이 회의진행동안 좀 상기되어 있는걸 보면-전 나이가 좀 더 들고 하면 자연히 발표나 대인관계가 쉬워질줄 믿고있었는데-제 안에 뭔가가 절 괴롭힌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책에 있는 심한경우에 비하면 제 증상은 그리 심각해 보이진 않고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고민이 되네요...

아직 회사에 있고 할일도 책상위에 펼쳐놓은채 맘이 잡히지 않아 일 안하고 여기들어와 글을 남겨요..지난번에 원장님 말씀대로 가을정취를 한번 느껴보러 나갔었어요..
팔달산에 올라 갔었죠..맑은공기와 무성한 나무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로도 해보고
혼자말로 힘내라고도 해보고..그러고 왔어요..그 시간만큼은 그래도 좋았던거 같아요..

갈 길이 멀어보이지만 언젠간 우울하지 않고 늘 웃는 제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죠???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잘 하셨습니다. 그렇게 움직여야 합니다. 마음도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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