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다녀와서... 10월 25일

해마다 맞는 가을이지만 올해는 더 아름다운 것 같군요 
처음에는 어찌 병원 문을 열고 들어갈까 
염려도 많이 했는데 나만 느끼는 고민을 확털어 놓고 나니 
이제는 굴러다니는 낙엽만 보아도 아름다움을 느끼는 내가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지난번에 추석때 편안했던 이야기를 썼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어요 
약은 먹고 있지만 자신감을 회복하고나니 다시 사는 세상같아요 
동생들이랑 조카들과 즐거운 명절 을 보낼 수 있어 감사의 글을 적어보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