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외박해서 처음으로 글올려요ㅜ_ ㅜa
이번과제는 제가 어렸을때는
목소리도 예쁘고 말잘한다고 엄청 유명했었거든요..
근데 병이오기 시작하면서 혼자고립되고
말이 느려지고 말하는방법을 잊어버렸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180도 달라져서 말도 잘못하고 그랬었는데
여기 입원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어요..
다시 예전처럼 말도많아지고 빨라지고
근데 비디오로 찍어서보니깐 영아니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자연스럽다,잘한다,사회불안증같지도 않다등하셨는데
제가 볼때는 목소리도 이상하고 말도 심하게 느리고
화면도 폐인같이 나오고-_-;;
물론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처음봤을땐 상당히 충격이였어요..
그래도 이젠 다른사람들이 뭐라그래도 제말투가
개성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타당한생각을 잘이용했고 등산이후로
많이 친해져서 부담없이 잘할수있었던것같아요(!)
이놈의-_-감기떄문에 하루앞당겨서 외박나왔는데
실미도보면서 또실컷울고 예전에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그냥 울고싶어서 한번더 빌려왔어요..
몸이 아프니깐 병원생활하기 더힘들더라구요..
이번엔 진짜 푹쉬고 기분좋게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한번외박나오면 들어가기싫고 집에있으면 혼자있기도싫고..
그래도 여기까지 제힘으로왔고
죽고싶은생각이 안드는게 다행이네요..
그리고 다들 잘하셨으니깐 낙심하지마시구요^^
또등산가면 막내죽어요ㅜ_ ㅜa
이번엔 노래방이나 편하게 놀수있는곳어때요?
휴,글올릴기회가 없어져서 글이 길어졌네요..
벌써 새벽3시나됐는데 병원에서 늦게잤다고 혼낼래나-_-?
이제 4주밖에 안남았는데 완치하는 그날까지 모두 힘냅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