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황: 오랜만에 친한 언니를 만나기위해서 기다림.

자동적사고: 정말 친한 언니인데 침삼키기 어렵거나, 얼굴이 붉어지면 어떻게 할까. 내가 불편해해서 언니가 속상하고 나를 싫어하게되면 어떻게 할까. 손이 너무 차가워져서 손을잡을때 저번처럼 왜이렇게 차갑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하나. 편안하게 대해야 할텐데

인지오류: 파국적예상, 지레짐작하기, 강박적 부담.

타당한 생각: 나를 다 아는데, 조금 떨리고 불편해한들 어떠리.
내가 지금 힘들다고 나를 멀리할 사람은 아니다.


2.
상황: 수도고치는 아저씨 온다구 해서 기다리는중.

자동적 사고: 얼굴이 빨개져있어서 이상하게 보면 어떻게 할까.

인지오류:지레짐작

타당한 생각: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할텐데 부담을 갖지말자. 낯선사람한테 완전하게 편한사람 얼마없다.



<네번째시간소감>
인지오류에 대해서 수업을 했는데, 9가지 전부 제가 흔히 하는 생각들이네요. 항상 희망차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매일매일 그런 생각들을 하며 살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네요.
우선 삶을 의미있게 보고,목표를 가지고 전진하려는 생각이 들어야 불안한 마음도 자연적으로 없어질텐데 그저 표류하는듯한 기분만 들어요.
사람들하고 만나면 그냥 술마시고 소소한 얘기하고,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살고있는 건지.

비가와서 좀 감상적이 된듯한데요, 각설하고 지금 준비안하면 병원 늦겠네요. 이따가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