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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첫시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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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6 12:28 조회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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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만 인터넷으로 올리는건줄 알았어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 내 증상에 대하여…
*주요한공포 : 침삼키는 것, 적면, 발표, 좁고 조용한 곳에서 사람과 단둘이 있는 것(그로인
한 식사공포)
*그외: 적면공포로 인한 이성공포, 피할 수 없는 장소에서 사람과 있는 것,
밀폐된곳에서 낯선사람과 있는 것.
=> 공포로 인한 예기불안, 공황장애
불안이 시작되면, 현기증, 두통, 오심, 손에땀이나고 얼굴이 붉어지고, 심하면 설사증세.

- 증상의 시작은 언제부터였나?

기억나는 것은 초등시절 3~4학년시절 음악실기발표, 6학년때 교장실에서 상장수여식때.
중,고등학교때는 불안해할 일을 만들지 않아서 무난히 지나가고,
활발히 여가활동을 하던 대학교때는 동아리 소규모공연때, 발표수업, 남자애들이랑 단둘이
밥먹었을때또는 만났을 때, 익숙치않은 사람과 만나는 것등에 대해 불안증세를 보였다.
가능하면 불안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취직을 하고 나서 회피하기가 어려
운 상황들이 많아지면서 그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 고쳐야 할 병이라고 생각한 것은 언제부터였나?

2003년 8월쯤부터 결혼과 직장생활 때문에 근무시간은 물론 퇴근후나 휴일에 혼자있어도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우울증이 생긴 것 같아서 병원에 진료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 어떤 상황에서 병이 발생하였나?
좁은 공간에서 상사와 단둘이 일하게 되는 일이 반복. 식사도 이성과 단둘이 계속. 마땅한
도피처가 없는상황. 끊임없이 긴장해야 되는 직장일의 특성과 결혼식때 멋지게 보여야된다
는 압박감. 준비가 안된상황에서 원치않게 결혼식을 해야되는 상황.

- 증상은 주로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가?
초반엔 직장상사, 직장동료, 손님, 시댁식구들 그리고 지금은 사람에 상관없이 침삼키는
공포가 있고,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이 불안해서 어울리고 싶지가 않다.

-그동안 어떻게 대처해 왔나?
가능한 회피를 하려고 했고, 침삼키는 상황에 대해서는 먹을 것을 입에 넣고 이야기를 한
다.

- 대처 후의 느낌은?
그러고 싶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발생하는 내 증상에 대해서 절망감이 든다.
그리고 내가 대처를 해도 사람들이 알고있고, 불편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함이 든다

- 내 증상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가?
5분만이라도 같이 이야기해본 사람이라면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친한사람들은 더더욱 잘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 누구한테 이야기 한 적은 있는가?
이야기를 들은적은 없다. 단지 나의 증세가 전이되는 사람이 몇몇있고, 남편도 그러는 것
같아서 알고있다는 생각이든다.

- 학업, 직장,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어떤 지장을 받았나?
지금은 직장도 그만두고, 사람도 안만나고 안정을 찾기위해서 노력하는 중이다.

- 이전 치료 경력은?
내과에서 불안증세 상담후 신경안정제를 처방 받은적이 두번있다.

▶ 내 문제의 원인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타고난 민감성, 생화학적 불균형
아버지가 내성적이시다.

- 환경적요인- 과거 경험, 부모로부터의 교육, 관찰학습
아버지가 내성적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에 친척이나 부모님 친구분들과 거의 만날일이 없었고 기본적인 도덕
적 가치만 가르치시고,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적절히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도덕적 강박증이 심하고 유연하지가 못하다.
그리고 동생은 활달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친구들이 많은 편이라서 늘 열등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 사소한 어려운일에도 쉽게 좌절을 잘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 나의 대처방식은?
지금은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있다. 일상적으로 만나는 낯선사람과는 대화를 가능하면 짧게
하고, 어쩔수없이 사람을 만나야하는 자리면, 껌을 씨ㅂ거나 음식을 먹는다.

- 잘못된 생각, 쓸데없는 걱정, 도움이 안 되는 행동
사람에 대해서 불신이 많고, 나를 좋아하면 그게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그 사람을 회피한다.
내가 안된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 같아서 일부러 내가 손해를 본다.
내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지 않고, 나 스스로를 속인다.
가끔씩 영영 회복불가능일 것 같아서 두렵다.
내 증상에 대해서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보고 내 말을 안 믿어주고, 정신병자 취급할
까바 두렵고, 나를 떠날 것 같아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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