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간 과제및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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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게 잘못된거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사회불안기록)
1.
날짜: 2004년 8~9월
상황: 남편과 둘이 있을때
불안지수: 4
신체반응: 말할때 침이 흐르는것 같고, 침삼키기가 어렵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때론 얼굴이 붉어진다.
떠오른 생각:
내가 자기를 불편해하는걸로 생각해서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면 어떻게하나. 말할때 침이 멈추지 않는것 같다.
미안하다.
행동: 말을 하다가 딴데를 쳐다본다.
밥을 먹다가는 불안해지면 밥맛이 없어져 먹는둥마는둥한다.
대화할때는 좀 떨어져 있고, 다른 행동을 하면서
(이를테면 티비를 보면서) 말을 한다.
2.
날짜: 2004년 9월 3일
상황: 시동생과 전화통화
불안지수: 7
신체반응: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린다. 손발이 차갑다.
침삼키기가 어렵다. 목소리가 떨린다.
얼굴이 심하게 화끈거린다.
떠오른생각: 전화를 끊고싶다. 우울하다.
불편하게 만드는것 같아서 짜증이 난다.
목소리가 떨리는것을 들키고 싶지 않다.
관계가 나빠질것 같아 두렵다.
행동: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하거나, 조용히 깐다.
쉽게 할수있는말인데도 말이 꼬인다.
3.
그외 집에 혼자있을때 하루에 한두차례씩 생각을 하다가, 또는 해야할일이 있거나 싫은일이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긴장이 된다.
(둘째시간 소감)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불안상황때의 증상을 살펴봤는데, 결국 그것들을 조정하는건 내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이제껏 내가 갖지 못한것, 내가 이루지 못한것들에 대해서 자책만 했는데, 좀더 긍정적으로 살아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해야할 일들에 대해 압도되지 말고, 남의 일에 신경쓰지 말고 내 일이나 열심히 하자는것두요.
이전에도 그래왔지만 불안상황에 부딫히면, 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어느순간 되면 통제가 잘 안되요.
그리고 침삼키기는 습관처럼 붙어서 이제는 그것때문에 불안상황에 닥치는것 같고, 그래도 낯선사람과 대화할때는 이제 침삼키는것은 덜해진것 같아요.
남편하고 있을때 불안함도 남편이 어느정도 이해해줄거라 생각이 들어서, 좀더 편해진 느낌이구요.
저번시간에 조금 쳐진 느낌이었는데 이번시간에는 활기차게 잼나게 수업들어요. ^^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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