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가 잘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쉽지않을거고 노력이 진짜 많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다른 선생님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모르는 학생들이랑 .. 그때 별생각없다가.. 수업을 하는데 한 학생이 제 얼굴이 붉어지는 걸 보고 그렇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면서도...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얼굴이 붉어져서 제가 감당해야하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암튼 뭐 그런시간이 전보다 짧아지고 대처하는 거나 생각들이 전보다는 훨씬 수월해졌지만 어쨌든.... 그러고 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계속 타당한 생각으로 바꾸고 있는데 계속 의식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전에는 버스나 지하철등 사람이 많은 낯선상황이 두려웠는데 오히려 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더라구요 것도 제 생각나름이지만... 암튼 계속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생각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토요일 오전에 예약을 했는데 학원에 출근을 해야할거 같아서 예약을
취소하고 다음주 중으로 병원으로 전화를 하겠습니다. 제 이름 안쓰고 제가 맘에 드는 아이디로 만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