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적극적으로 직면하기 >>
1. 불안하고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남에게 알리기
- 우리의 신체 반응은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그 강도가 더 커진다
- 불안해 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나면 신경이 덜 쓰인다
- 우선 처음에는 비교적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나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적용해 보자

2. 알리고 싶지 않은 나의 약점을 직면하기
- 일부러 나의 약점을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약점이 있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다른 생활에까지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문제이다
- 다른 사람에게 나의 약점이 알려지면 아주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우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부터 시작해 보자

3. 남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만한 행동을 해보기
- 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쳐서 결국은 제대로 행동을 할 수도 없을 만큼 불안해진다
- 남들이 싫어할까 봐, 아니면 남들이 나를 좋지 않게 볼까 봐 꼭 해야 하는 행동들조차 못했던 경험은 없는가?
- 가게주인이 싫어할까 봐 물건값을 물어보면 그것을 꼭 사야 한다고 생각
- 어떤 물건을 산 후 그것을 반환하러 가지 못함
- 행인에게 길을 물어보지 못함

* 임○○: 상황: 직장 상사에게 업무 보고하기
불안지수: 60%
자동적 사고: '생각이 안나면 어떡하나'
평가: 생각보다 덜 떨리고 편했다
→ 이○○: 평소처럼 자연스러웠다
장○○: 떨리는 모습보단 여유있어 보인다

* 이○○: 상황: 수업시간에 '일본 문화에 대해서' 발표하기
평가: 학교에서 처음 발표를 하였을 때 목소리가 많이 떨려서 다음부터 발표를 하지 않았다. 직면할 때는 얼굴도 붉어지고, 목소리도 떨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니터해보니 그렇지도 않았고, 말이 빨라서 숨이 찼는데 좀 더 천천히 하면 될 것 같다
→ 임○○: 대학 때 논문을 발표하는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긴장하고 떨더라
장○○: 처음보다 자연스럽다
윤○○: 아직 1학년이고 두번째 발표를 하는건데 몇 번 더 해보면 너무 잘할 것 같다

* 장○○: 상황: 아르바이트 면접보기
평가 → 임○○: 면접볼 때 더 적극적인 자세였으면 좋겠다
이○○: 공손하고, 웃으면서 잘했다
윤○○: 실제로 면접을 봐도 잘 할 것 같다

* 윤○○: 상황: 나의 인생관에 대해 발표하기
평가→ 임○○: 회원들 중 나이가 가장 많으신데도 치료를 받으시려고 하시는 자체가 높이 평가해드리고 싶고, 항상 적극적인 자세를 본받아야겠다
장○○: 떨지도 않으시고, 차분하고 호소력있게 발표를 잘 하셨다

** 이제 마지막 한 주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과정을 통해 달라진 생각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 도움이 되었던 점, 아직도 더 노력해야 할 것들, 치료에 바라는 점 등 10주의 과정을 잘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