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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첫번째 시간 정리 및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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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6 12:23 조회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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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소개 >>
* 박○○(37): 사업, 계약서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 손이 떨렸고, 이후로는 은행이나 사람들 앞에서 글씨 쓰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 원래 소극적인 성격이고,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다. 대인관계문제를 고쳐보려고 병원을 찾게 되었다

* 김효○(16): 학생,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사람들 시선이 의식되어 힘들고, 눈이 마주치면 '내가 이상해서 그런가'하는 생각이 든다. 사회불안증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인지치료를 받은 적도 있었는데 열심히 다니진 않았었다. 현재 우울증때문에 입원중이다

* 윤○○(24): 대학생, 발표불안이 있고,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 얼굴이 붉어진다. 남의 시선이 의식되어 지하철이나 버스, 은행, 처음 가는 곳을 회피하게 되고,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황○○(42): 특수학교교사, 직원회의나 발표를 할 때 차례를 기다릴 때 불안하고 떨리는 증상이 생겼다. 성격이 합리적이고 경우를 따지는 편인데 학교 분위기가 나랑 안맞고, 책임 직위에 있다보니 불안증상이 증가되면 안될 것 같아 참여하였다

* 김춘○(34): 미용사, 스트레스가 많아 술, 담배를 많이 하고, 처음에 부부문제 때문에 병원에 왔었다. 남들 앞에서 글씨를 잘 못쓰고, 사람들과 상대하기가 싫어 미용실에서 일하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시간이 더 많다.

* 연○○(30): 공무원, 말하는데 발음이 잘 안되니까 사람들과 있으면 말을 안하게 된다. 현재 다른 문제로 입원중이며 곧 퇴원을 계획중인데 사회불안증을 고쳐야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였다

* 손○○(27): 약사, 어렸을 적 수업시간에 많이 떨었던 경험이 있고, 발표 차례를 기다릴 때 불안하고 긴장이 된다. 여럿이나 혼자서는 식사를 잘하는데 시선이 집중되는 둘이서 식사를 잘 못한다. 상대방의 침삼킴소리에 예민하고, 이성공포, 공황장애도 있었다

* 홍○○(25): 무역회사 근무, 얼굴 붉어짐 증상이 있고, 본원 3기 치료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고치고 싶다

<< 이번주 수업 내용 >>
1. 사회불안증은 얼마나 많은가?
- 평생발병률 4%-13%
- 100명중 2-5명이 사회불안증

2. 병원을 2-3번 다니다 안 다닌다.
‘나는 벼르다 큰맘 먹고 왔는데’
‘병원에서는 별로 해주는 게 없다’
‘역시 도움이 안 되는구나’

3. 사회불안증의 성격특성
- 내향성 집착성- 집착, 집요
- 신체에 과민함- 신체 왜곡 지각
- 완벽주의- 양극단적
- 높은 이상주의- 자존심, 열등감, 좌절감
- 진지한 노력형- 성취지향, 호인, 자책
- 강한 상향의식- 대학원, 야간대학, 유학

4. 과정 중 알아야 할 내용들
1) 나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2) 증상이 나타나도 이제는 두려워 하지 않는다
3) 완벽주의, 이상주의의 착각 속에 살아왔음을 알게 되었다
4) 증상을 보는 태도가 달라졌다
5)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6) 자연스런 대인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7)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8) 매사에 적극적으로 되었다
9) 불안은 인생의 한 부분이다
10) 증상에 상관하지 않는다
11) 내 증상이 있어서 좋은 면도 많다

<< 나만의 대처방법 >>
* 손○○: 침 삼킴 소리 때문에 껌이나, 사탕을 먹는다
* 김효○: 물을 마신다
* 윤○○: 조용한 곳에서 둘이 있을 때 침삼킴 소리가 들릴까봐 극장을 안간다
* 홍○○: 친구중에 트림을 습관적으로 자주하는 사람이 있는데 걔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오히려 내가 병원 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내가 그 친구라면 트림하는 버릇을 고치겠다고 병원에 왔을 것이다. 별일 아닌 것에도 받아들이는 생각의 차이인 것 같다.

<< 첫시간 소감 >>
* 박○○: 나만 이런 증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불안해한다는 것을 알았다
* 김효○: 이번에는 고칠 수 있을거라 믿는다
* 윤○○: '나를 어떻게 볼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고 이제 빨리 고치고 싶다
* 황○○: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때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치료 과정이 끝나고 실제 생활에서도 편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김춘○: 내가 제일 심한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문제가 없어보인다. 노력하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 연○○: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해서 걱정했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고, 나와 같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손○○: 당당하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 홍○○: 사회불안증을 고쳐서 내가 하고 싶은 행동대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과제 >>
1. 나의 사회불안에 대해 정리하기
▶ 내 증상에 대하여…
- 증상의 시작은 언제부터였나?
- 고쳐야 할 병이라고 생각한 것은 언제부터였나?
- 어떤 상황에서 병이 발생하였나?
- 증상은 주로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가?
- 그 동안 어떻게 대처해 왔나?
- 대처 후의 느낌은?
- 내 증상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가?
- 누구한테 이야기 한 적은 있는가?
- 학업, 직장,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어떤 지장을 받았나?
- 이전 치료 경력은?

▶ 내 문제의 원인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타고난 민감성, 생화학적 불균형
- 환경적요인- 과거 경험, 부모로부터의 교육, 관찰학습
- 나의 대처방식은?- 잘못된 생각, 쓸데없는 걱정, 도움이 안 되는 행동

2. 첫 시간 소감을 올려주세요
3. Daum 카페- http://cafe.daum.net/socialclinic 가입하기

첫 시간이었는데, 자기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 주셨고 아주 재미있는 분위기여서 긴장이 많이 풀리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총무와 회장님도 자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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