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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번째 수업도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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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6 14:32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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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수업끝나고 집에 가는길이면, 

내가 잘한걸까? 뭔가 흠잡히진 않았을까?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날 어떻게 볼까?..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이런 생각들이 자동적사고이겠죠..


다만, 처음과 다른점이라면 이런생각들을 찻아내고 잘못된 방법,생각들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젠 조금 많이 편해졌어요.ㅎ

그래도 수업때마다 편하게 말할수 있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합니다.ㅎ


오늘도 산책하면서 여러사람들을 스쳐지나갔지만, 또 그때 마다 긴장을 하고

이젠 객관적으로 생각도 해보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저사람들이 내 인생에 왜 그렇게 중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난 저사람들을 저렇게 신경쓰는데 저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구나..

내가 주변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항상 고민하는 사람이란걸 느겼습니다.

사실 저사람들은 내 삶에 그다지 영향을 끼지지 않는데 말이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내가 생각한대로 느끼는대로 받아들였어요.

그게 편하기도 했고.. 그렇지만 그런 생각들이 스스로를 고립시킨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내가 생긴것도 그렇고 약해보이니까, 일도 잘못하고 날 얕잡아보거나 우습게 알거야.'

'거봐 맞지? 쟤는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날 우습게 아는구나? 무시하지마.'...

이런 생각들이 드니까 스스로 선을 긋고 다가가지도 멀어지지도 않는 적당선을 항상 지켜온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멀어진 친구들도 많고..


그런 무시를 당했다는 생각이 들때면 항상 화가 나고

그런 무시를 당할꺼 같은 상황에선 항상 불안해하고

그런 무시를 당했는데 아무것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우울해 했죠..


그러면서 내자신도 깍아내리게 되고 뭐..그런 악순환..


날 무시하는 사람들이 원망스러웠고 왜 사람이 저럴까 생각을 많이 했지만

어쩌면 날 무시했던건 나 스스로가 아니었을까요?..ㅎ


수업후기를 쓴다는게 잡설이 너무 길어졌네요.ㅋ

그래도 다 읽어주셔야되요~ 이미 너무 많은 얘기를 풀어버렸어요.ㅋㅋ


벌써 10번째 중에 4번째라는게 좀 아쉽기도 하고

여러가지 인지오류를 배우면서 내 생각들을 잘한번 고쳐볼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잘해봐야죠..ㅎ


사실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이런 생각을 많이해요.

우리 동기들 중에도 이런생각을 잠깐이라도 해본 분이 있을꺼예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요~;D

앞으로도 인생은 길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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