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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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이 치료자가 되는 법 >>
열번째 시간에는 치료 후 좋아진 점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프로그램 전과 비교하여 좋아진 점
-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
- 생각이 변화된 점
- 부족한 점 및 좀 더 훈련해야 할 부분 정리하기
* 김형○: 많은 사람들 앞에 자주 서는 연예인들도 긴장하고 떨리는데 내가 불안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불안해하지 않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회피할 만큼 어려운 것도 아니니 불안한 상황이라도 부딪혀 볼 것이다
→ 조○○: 지난주에 발표할 때 많이 불안하다고 했는데 사회불안증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 김우○: 달라진 생각은 ‘긴장하지 말자, 불안해하지 말자’에서 누구나 불안,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표정에는 더 이상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 설○○: 교사를 해도 잘 할 것 같다
→ 김형○: 처음 보다 많이 밝아져서 보기 좋다
→ 조○○: 어느 정도의 적당한 긴장을 하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가 좋다
* 조○○: 지난주에 발표할 때 자연스럽게 한다고 여러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했는데, 한 분이 시선을 돌리는 모습이 불안해 보인다고 했는데 정말 그래보였나?
⇒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이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여러 사람 앞에서 눈은 마주치지 못하고 먼 곳만 쳐다보면서 발표를 한다면 더 어색할 것이다
그 동안 직면을 많이 했지만 20-30년간 가지고 있던 사회불안이 10주 과정으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처음과 비교 했을 때 지금을 평가해보면 80% 정도는 해결이 된 것 같다. 글씨 쓰는 상황에서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는 것은 90% 나아졌고, 사람들 앞에서 대화할 때는 80%정도 좋아진 것 같다. 그러나 권위적인 사람과의 대화 상황에서도 이만큼 자신이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달라진 생각은 ‘난 할 수 없어’ 이런 생각으로 회피를 하거나 약에 의존하던 것을 ‘좀 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보자’라고 고치면서 많은 자신감이 얻었다.
스스로 학력이 낮다고 생각해서 남들이 내가 글씨 쓸 때 손이 떨리는 것을 보면 나를 이상하게 볼거라고 생각했지만, 학력이 좋아도 손이 떨릴 수도 있고, 학력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았다.
* 설○○: 치료 후 좋아진 점은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려서 전에는 미리 수표에 이서를 해가지고 다녔고, 사인을 해야 할 상황은 피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쓸 수가 있다. 전에는 왜 하지 못했는지 아직도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이 달라진 점 같다.
→ 김형○: 공황치료 때부터 같이 교육을 받았는데 처음 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아 기쁘다
→ 김우○: 날로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다.
** 나 자신이 치료자가 되자 **
예상되는 어려움과 실패한 상황에 대처하고, 일시적인 후퇴에 지나치게 불안해 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항상 잘 되기를 바라지 말자.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습득한 여러 기법과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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