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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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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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또는 이상 ...당신은 어느면을 보고 있습니까?
나는 이상주의자입니다.
모든 것이 올바르고,
모든 것이 적당하며,
모든 것은 이상적이어야 합니다.
완벽한 미래를 꿈꾸고 있고,
완벽한 내일을 바라보고,
완벽한 미래의 나를 꿈꿔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일까요?
자신감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가올 미래가 두려워지고,
내 자신이 점점 초라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적 꿈꿔왔던 일들이
그토록 어른이 되면 하고자 했던 일들이
지금의 현실이고
현실은 내가 꿈꾸던 이상과 조금은 달랐습니다.
그토록 바라왔던 일들이
다가오는 현실앞에서 무너지고
그 앞에서 또다시 쓴맛을 다셔야 합니다.
어쩌면 욕심이 과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를 먹는 만큼
자꾸 욕심만 늘어나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내 현실만을 탓하고만 있습니다.
다른 이와 비교당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내 스스로는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끊임없는 자책을 하는 모순적인 행동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요?
이상만을 꿈꾸던 어린 시절일까요?
욕심 많은 현실의 나일까요?
결국 오늘도 마음 한 구석에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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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욕심만 느는 것이
이제는 무엇을 원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 시절 내가 바랬던 모습은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철없던 시절의
막연한 생각이었을까요?
어렸을 적에는 그저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았던 재미있었던 미래였는데...
조금 더 알게 되도 감사했는데,
지금 나는 더 많은 것만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미래는 어느 순간부터
지금의 나에게는 어렵기만 한 재미없는 존재입니다.
자꾸 비교하고,
자꾸 자책하고,
자꾸 초라해지기만 합니다.
이제는 이상을 꿈꾸는게 아니라
괜한 욕심만 부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린 시절보다 세상은 더 알았는지 모르지만,
무엇이 기쁜지, 무엇이 감사한 일인지는 모르는
『바보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꿈꾸던 이상은
결코 이런 것이 아니였는데...
『바보 어른』은 아니였는데...
결국 그렇게 만들어버린건 나 자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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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지 못한 것은
현실도 미래도 아닌,
잃어버린 나 자신입니다....
조금씩.....조금씩....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이라도
용기내어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부디,
작은 것에 감동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힘내고
아주 작은 것부터 노력하는.....
현실을 받아드리고
미래를 바라보길......
시작..
지금 이 순간이 또다른
나의 시작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시간이 나서
잠시좋은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원에계신 모든분들 수고하시구요
선생님께도 감사드립구요.
더운데 수고하시고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하시는분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웠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미지수
흐르는 곡: Kevin Kern / Sundial Dreams
그림 출처: www.zau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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