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참가하게 되신 회원 소개 **
* 오○○(29): 직장인. 남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일을 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 데이트할 때 불안하여 손과 얼굴이 떨려서 참여하게 되었다

<< 지난주 과제 검토 >>
첫시간 참여해 본 소감과 나의불안에 대해 정리한 것을 발표하고 한주동안 달라진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남○○: 사람을 만나면 긴장하여 떨리고 땀이 나서 만나기를 꺼려해왔는데 지난주 교육을 받고 한번 부딪쳐보고 싶어서 직장을 구하려고 면접을 20여군데나 봤다. 마지막 본데서 오라고 하여, 오늘 치료받고 내일부터 가게 되었다. 월요일 치료때문에 삐지는 것도 상의해야 한다. 물건을 사러갈 때도 떨려서 힘들었었는데 백화점도 가보았다. 떨릴 때 아무 생각이 없고, 떨리기 때문에 빨리 나오고 싶은 생각뿐이다.

* 최○○: 전에도 같은 증상이 있었는데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었고, 무슨 일이 있으면 부정적으로 미리 걱정을 하는 편이다. 그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가족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 문○○: 어렸을 때는 공부도 잘하고, 내가 제일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성장과정에서 아버지가 엄격하셔서 의사표현을 잘 하지 못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문제와 IMF 때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 남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자신감을 많이 상실하였다.

* 박○○: 이성공포가 많은데 여자들은 잘 생기거나, 유머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나는 말도 잘 못하고, 재미있게 할 줄도 몰라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시선공포- 물건을 살 때 점원들이 쳐다보면 ‘빨리나가야지’ ‘왜 쳐다볼까’ → 화, 짜증 이런 생각이 든다.

* 김○○: 지난 한주동안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던 것 같다

* 오○○: 점원들이 친절하지 않고, 제품 설명도 해주지 않으면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고, 나만 쳐다본다고 의식되지는 않는다

<< 이번주 수업내용 >>
☞ 불안하고 긴장될 때의 신체증상
* 남○○: 땀이 많이 난다
* 최○○: 긴장되면 말을 조금 더듬는다
* 문○○: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사람을 못 쳐다본다
* 박○○: 땀나고, 말을 더듬는다
* 김○○: 머리가 아프다
* 오○○: 손과 머리가 떨린다

＃ 자율신경계
1) 교감 신경계: 불안, 긴장시
2) 부교감 신경계: 안심, 평상시

＃ 교감 신경 활성화의 효과
- 심혈관계 효과
심장박동 증가, 혈압 증가, 신체 내 혈액 공급의 분포가 변화됨, 얼굴이 창백해짐
- 호흡계 효과
호흡의 속도와 깊이가 증가, 질식감, 가슴의 통증, 현기증,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일시적 증상
- 근골격계 효과
근육의 긴장, 떨림, 통증, 힘이 빠짐
- 땀분비 증가
- 동공의 확장, 머리털이 일어섬
- 소화계의 활동 감소
- 침이 마르고, 위장계통의 활동 감소, 메스꺼움, 거북함, 변비
- 각성체계의 활성화
- 신체의 대사활동이 증가, 피로감, 탈진감

＃ 부교감 신경계 기능
- 신체를 안정된 이전 상태로 회복시킴
- 불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소멸된다.

☞ 세가지 요소의 상승작용 - 신체반응과 생각
'너무 당황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그 당시 순간적으로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들이 많이 있다.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할 텐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될 텐데’
→ 얼굴이 뻣뻣하다, 긴장된다

‘내 이야기가 재미없어서 시계를 봤을거야’
→ 심장이 뛴다, 손에 땀이 난다, 목소리가 떨린다

‘내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보고남자답지 않다고 볼거야‘, ‘이번에도 망쳤네’
→ 심장박동이 더욱 빨라진다, 얼굴이 붉어진다

☞ 세가지 요소의 상승작용 - 생각과 행동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할 텐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텐데’
→ 말을 많이 한다

‘내 이야기가 재미 없어서 시계를 봤을거야‘, ‘지루하다고 느끼겠지’
→ 대화가 겉돈다, 상대방을 마주보지 못한다

‘남자답지 않다고 볼 거야’, ‘이번에도 망쳤네’
→ 대화가 자주 끊긴다, 서둘러서 헤어진다


** 처음 참여하신 오○○님의 소감 **
오긴 전에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꼭 고쳐야겠다는 결심을 하였고, 나와 비슷한 회원들과 함께 하니 사회불안을 극복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 과제 >> 사회불안기록표 작성하기
예) <상황>: 점심때 엄마가 없어서 배가 고파서 동네 중국집에 갔는데, 전에 싸웠던 옆집 철수가 우동을 먹고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 각자 작성하실 때는 불안의 정도가 높은 상황으로 하세요>
불안지수: 0-100%
신체반응:
그 때 떠오른 생각:
그 때 취한 행동:

※ 오늘 하신 교육 내용은 자료실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