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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도지나치면병(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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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4 12:17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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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한주는 날씨가 많이 더웠어요.
그런데 감기가 걸려서 며칠 고생을 했답니다. 1주일이 참 빠르게 지나간것 같아요. 나름대로 잘지냈는데여 월요일날 새벽에 가슴이 조금 뛰었어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전날 남편이 출장을 가서 안들어와서 약간 불안해서 일찍 잠이 깨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심호흡을 몇번하고 몸을 움직이고 했더니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새벽에 한두번은 꼭 화장실을 가느냐고 잠을 깹니다.
그것 말고는 목요일날 돌아가면서 구역예배를 드리는데 이번주가 우리집인데 가끔 마음이 바빠져요. 빨리 치워야 될텐데, 시간안에 다 끝낼수 있을까? 하는 조급한 마음이 들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나만 그런가해서 다른 사람한테도 물어봤더니 자기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조금씩은 다 그러는구나) 교회 구역장이 있는데 저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있는 분입니다.
그분은 제가 병원에 다닌다고 하니깐 병원에 가는것도 좋은데 자주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고,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르면 불안한 마음이 많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해진다고 합니다. 자기가 볼때는 아무렇치도 않은데 병원에 가느냐고 하더군요. 좀 예민해서 그렇지 마음을 편하게 갖고 하느님을 의지하고 믿음이 생기면 불안한 마음은 차차 없어질거라고 하더군요. 아직까지 열심히 믿지는 않지만 실제로 찬송가를 부르고나면 마음이 편한할때가 있었어요.지난번에 불안을 느꼈던 상황에서 많은 사람앞에서 이야기할때, 시험볼때는 직접 부딪쳐 보지 않았지만 다른상황에서는 불안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많은 연습을 하다보면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근데여 이번주는 책을 읽으면 왜이렇게 졸음이 쏟아지는지 모르겠어요.
다른일 할때는 괜찮다가도 책만 읽으면 졸음이 오더라구요.
이책이 수면제가 되어버린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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