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지행동치료에 참가해 본 소감
처음으로 인지행동 치료를 받아보았다. 나만의 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불안감이
많이 줄어 들었고, 병이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2. 내 증상에 대하여…
- 증상의 시작은 언제부터였나? 고등학교 2학년때
- 고쳐야 할 병이라고 생각한 것은 언제부터였나? 대학교 1학년때
- 어떤 상황에서 병이 발생하였나? 남들앞에서 발표하거나 친구들과 마주
보고 이야기 할때
- 증상은 주로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가? 내가 편하게 생각하
지 않는 사람
- 그 동안 어떻게 대처해 왔나?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
을 기피했다.
- 대처 후의 느낌은? 속상하고 내자신이 싫어 졌다.
- 내 증상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가? 가족들만 알고 있다.
- 누구한테 이야기 한 적은 있는가? 가족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이해를
하지 못했다.
- 학업, 직장,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어떤 지장을 받았나?
대학교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나중에 아이들을 사귀어
가면서 대인관계에서 눈을 마주치는 것이 힘들었고 얼굴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 그다음부터는 1주일간 학교를 가지 않은 적이 있었다.
학교를 휴학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힘들다. 그래서 친그들을 만나고 싶어도 친구들을
의식하게 될까봐 쉽게 만나지 못하고 있다. 자꾸 사람을 기피하게
된다.
- 이전 치료 경력은?

3. 내 문제의 원인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타고난 민감성
생화학적 불균형
- 환경적요인
과거 경험
부모로부터의 교육
관찰학습
- 나의 대처방식은?
잘못된 생각
쓸데없는 걱정
도움이 안 되는 행동
원인? (과거경험)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된것같다.
그전까지는 친구도 많고 밝은 성격에 성격이 좋다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때 어떤사건에 계기로 반 아이가 내욕을 하는 것을 듣고
그아이가 계속 내욕을 하는 것같다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그아이를 의식
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나중에는 수업시간에도 그아이가 의식이 되고
나중에는 반 전체 아이들까지 의식이 되어 다른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고 나만 쳐다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수업시간에도 고개를 들수가
없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휴유증이 남아 사람을 대하는 것이 많이 힘들
다.

나의 대처 방식은?
어떤 상황에 접하기도 전에 미리 그상황을 상상하면서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회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