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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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호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번에 병원을 한번 간뒤로 더 그런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해요.
용기내어 사회에 나간것도 적지않은 영향이었겠죠.
직면훈련되 되었을꺼고...
이제는 방문을 넘어서 영업 부분까지 파고 들어갔답니다.
물론 영업에 헌껀도 성공하지 못했죠.^^
하지만, 지나가는 엄마를 뭍들고 얘기를 했다는 자체가 제겐 참 대견스러운 일이었어요.
제가 의도한 끝까지 성공해서 엄마가 관심을 갖고 물건을 팔아 주었다면... 더욱 자신감이 생겼겠지만....^^
이정도에서 만족하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게 어려움이 있는 것은...
회사 사람들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건 교회도 마챦가지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햇는데 식사하는자리에서 대화조차 편안하게 못한다는게.. 제 자신을 너무 싫게 만들어요.
그런 제 자신이 용납이 안된다는 말이죠.
아무리 함께 오랜 시간을 있어도.. 약간 서먹서먹합니다.
이런 저를 의식할까봐.. 저는 계속 친한 척을 하죠.
이 친한척이 문젭니다. 안 친하면 내가 안 좋으면 좋은 내색 안해도 좋고..
좀 자유로워야하는데...
무턱대고 칭찬하고, 별로 감동 안해도 감동한 척, 공감못해도 공감한 척 하는 저의 관계 방식이 저도 싫고, 때로 상대방이 눈치 첼까봐, 그래서 또 소외될까봐 겁내하고 있죠..
서로 상호신뢰하고, 점차 사귀어 가는 과정을 다시 잘 배우면 좋을텐데..
잘 할 수 있겠죠?^^
함께 있으면 정말 좋고...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계속 더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들고..
이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일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제심정.. 집에 오면 또 혼자있고, 심심한데.. 말이죠..
이것도... 시간이 지나고 훈련을 할 수록 더 좋아지겠죠..
이젠 사람을 만나는 일이 기분좋은 일이 될 수 있겠죠?
더 같이 있고 싶고,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어 지겠죠?
제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 기적이네요..^^
아주 회복된 것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전처럼 완전 공포에 시달리는 것도 아닌것이.. 교육들어가는데.. 제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네요..
교육을 받을지.. 아님 혼자 해결해볼지...
계속 생각중이랍니다..^^
토요일날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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