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점심식사후 은행..
의료보험료를 내기 위해 농협 으로 갔다 ..
전에 같았으면 지동이체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되는 간단 한 일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 서 은행원 앞에 서서 무언가를 써야 한다 ..농협 앞에서 기합 을 한번 넣고 ......(합)..
얼마전에도 잘 해냈다 ...떨려도 그만 주어진 칸에만 잘 적어 내면 된다 ..종이를 받고 ..적어 내는데 ..머가 이리 복잡 하지 .(해본적이 없으니 --)
용기를 내어 물어 보면서 잘 적어 제출 했다 ..

자.사
사람 많은곳을 들어 가는게 좀꺼려 진다..
내이름은 음..다른사람 이름보다 획이 더 많군..
언제나 느낀거지만 내이름 석자 쓰기가 제일 어렵다 ..
숫자 잘쓸필요 없다 ..보는 사람이 알아 보기만 하면 되니 ..

인지오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불안해 질것이다 -지레짐작.
글씨나 숫자 하나만 틀려도 안된다 -강박적부담

타당한 사고
사람 많은곳에 가면 불안할께 뭐가 있겠는가 ..다들 자기일에 바쁠것이고
나란 존재에 대해선 아무도 신경 안쓸 것이다 ..
글씨나 숫자 틀리면 다시적으면 된다 ..그런걸로 초초 해 하면 안되지 ..
웃으면서 자세히 대답해 주신 은행원 에게 감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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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병원을 찾기전..사람 많은곳은 항상 피해 다녔습니다
장을 보러 대형 마트에 가도 새벽시간에 갔고 ..버스 절대 안타고 ..
극장은 제가 영화를 너무 좋아 하기 때문에 심장이 터질듯 해도 갔습니다
물론 영화 한편 보면 집에서 탈진 상태로 누워있어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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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 훈련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머그리 어렵냐 ..생각 하겠지만..
이건 내자신과에 싸움..엄청난 용기 ..를 만들어 주고 ..다음에 일어날수 있는 모든 상황에 밑거름이 된다는 걸 어렵풋히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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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다가 가기
아직 이건 제게 숙제군요 ....제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상대도 마음 을 열고 다가와 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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