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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도지나치면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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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4 11:56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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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촉촉히 내리는 하루였어요.
비오는날은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할때가 많았는데 약을먹어서 그런걸까요? 마음을 편하게 가질려고 해서 그런걸까요? 오늘은 아무렇치도 않고 기분도 그런대로 좋았어요. 노래도 흥얼흥얼대고 아이한테도 노래를 불러주었답니다.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그래서 가끔 집에서 노래를 부른답니다. 약을 먹기전에는 낮에 좀 피곤해도 잠을 잘 못잤는데 요즘은 낮에피곤하면 잠을 잘잡니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걸까요? 지난번에 배운 복식호흡법,근육이완법의 효과를 본걸까요? 5장을 읽으면서 내생각의 잘못된 주된요인은 먼저 부정적인 생각이 앞선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직장다닐때 사람들을 많이 의식하고 내자신을 피곤하게 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요. 많은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치는 않았지만 나의 생각을 표현을 잘못했답니다. 표현력이 서툴러서 제자신이 싫을때가 많았어요. 기분이 나빠도 속으로 참고 겉으로 내색을 잘못하는 성격이라 속으로 삭히는 편입니다. 저는 제가 무슨일을 완벽하게 할려고 하지는 않지만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에요.(제욕심이죠) 저는 어려운일이 있거나 안좋은일이 있으면 빨리 결정을해서 수습을 해야하는데 어떻게할까 망설이게되고 회피하려고 합니다. 인지적오류 중에서 지레짐작하기에 제일 가까운것 같습니다. 여러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아님 내가 말을 잘못해서 나한테는 얘기를 안거는 걸거야하고 생각을 하게되죠. 파국적예상에도 해당되는것 같구요. 모든문제를 부풀려서 극단적으로 생각을 하게되죠. 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좋아졌어요.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고 조금만 노력하면 훨씬 편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요즘은 바쁘게 살려고 하고 의욕이 생겨서 좋은것같아요. 부지런하게 생활하니깐 잡념도 많이 줄었답니다.
일단은 책읽고 약을먹으면서 치료를 하기로 하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교육을 받았으면해요.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니까 걸리는게 참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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