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모두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모두들 만족스럽지 못해서 마니 아쉬워 하시고,
기분이 마니 안좋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여...저두 물론이고요~
그동안 잘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그동안 직면훈련을 마니 실천해 보지 못한 점에 대해서
반성합니다....
가면갈수록 사람들 앞에만 서면 불안증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아무래도 저의 오랫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잘못된 생각들이 너무 맘 깊숙이 믿음으로 자릴잡고 있어서 더더욱 앞에나가 있으면 예전생각이 자꾸 떠오르고 그래서 더 자신이 없어짐니다.
어젠 특히 넘 어려웠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 자꾸 자신이 없어지고
소침해져서 주눅이 들었었던 것 같아요~......
교육시간외에는 생활하는데 별루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근데 저의 힘들었던 부분(발표)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하려니깐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과연 고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신감도 없어지고요......아무래도 어제 상황이 자꾸 신경이 쓰이고 머릿속에서 잊혀지질 않네요~ 그동안 교육을 받았던 시간들이 모두 백지장이 되어 버린 듯 했습니다.
한편으로 타당한 생각을 ‘이번에 못했으니깐 담에 잘하면 되지! 별것도 아니야!
꼭 말을 잘 하지 않아도 되!‘ 라고 생각도 드는데여......힘이 듭니다.


글구 어제 오신 박화가님께 다시한번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너무나 당당하시고, 자기의 생각을 떨림없이 차근차근 말씀하시는 모습에
넘 잘 하셨다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