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수업에 정말 중요한걸 배운것 같아요~

자기 자신을 모든것을 사랑하는것이 자신감이라는 말, 정말 가슴에 와 닿습

니다.

자신조차 자기를 초라하게 생각하고 부끄러워 하는데 어떻게 남앞에서 당당

할수 가 있겠어요.

그러나 자신을 사랑한다는게 당연한 일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더욱이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더욱 그런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때 아주 활발하고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런데 발표시간만 지나면 그거 책상앞에 엎드려 있었어요.

친구들하고 말하는것도 피하구요

"그렇게 앉아서 웃고 떠들고 그러면서 정작 앞에 나가선 한마디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차라리 평상시에도 조용히 있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스스로 저를 가두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자 저는 말도 없고 조용한 사람이 되버렸어요

제 자신이 저를 그렇게 만든것 같습니다.

몇년동안 굳은 생각이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노력하려구요^^저의 단점까지 사랑할수 있을때까지요

아니.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노력해야겠네요^^

치료가 거의 끝나가니까 이제 뭔지 좀 알겠네요^^너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