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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과제(넘 늦었죠!--*(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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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4 11:01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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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지치료에 참가해 보니...
인지치료 받기이전부터 전 병원을 오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엔 혼자의 힘으로 약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굳은 다짐을 갖고
꼭 고치리라 맘을 먹었었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자꾸 되풀이 되는 것만
같고 증상만 더욱 악화되는것 같아 매일매일을 정말 지옥같이 보냈습
니다. 자다가도 자꾸 팔이 저리고 떨리는 것만 같고 신경을 안쓰려 노력
해봐도 머리속엔 온통 그(증상)생각뿐이고 정말 죽고 싶은 생각을 마니
했었습니다. 하지만, 짐은 아닙니다.

우선 인지치료에 참가해 보니...잘 모르겠어여...아직은 이렇다하다고
말하기엔 이른듯 싶습니다. 별 달라진 모습을 찾을 수가 없고 교육을
듣기전부턴 정말 설레이고 나와 비슷한 증상의 사람들과 만나 서로 힘들
었던 것들을 공유하며 치료할수 있단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 나의 반응은?
모두 첨보는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게 점 떨리는것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니깐 편안하게 느껴져서 첨보단 긴장이
마니 없어지더 군요...

※ 남들은 어떠하던가?
모두들 나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신분들 같지가 않았습니다.
너무나 당당하시고 말씀도 넘 잘하시고 그래서 쪼끄믄 기가 죽긴
했었습니다.

※ 내 생각이 바뀐 점?
좀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2. 내 문제의 원인을 생각해 보면?
어렸을때의 아픈 상처라고 할까? 중학교때부터 첨보는 애들도 많고
그애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어울리려고 하니 압박감같은것이 느껴지며
긴장을 마니 한 탓에 수업시간에 책한번 읽지 못해 창피를 당해서
그때부터 쭈~욱 자신감도 없어지고 공부에 대한 의지력도 떨어지고
하다보니 남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사람들 많은 자리가 생기면
회피하게 되고 나를 가둬두는 쪽으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유전인것 같기도 하고요~~
저희 아빠께선 어울리시는 분들은 많지만 첨보는 사람앞에선 말을 제
대로 못하시고 눈도 잘 못마주치시는 것 같고, 너무나 착하시기만 해서
남들한테 싫은 소린 절대로 못하십니다. 이런모습을 봤을때도 연관이
있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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