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유치원 예비소집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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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 옆집 아이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게 되어 함께 감
신체반응: 긴장
불안지수: 5~6
떠오른 생각: 예비소집일에 많은 엄마들과 같이 모이게 되니 괜한 신경이
쓰이고 이엄마, 저엄마등등 다른 엄마들을 살펴보고
저 사람은 어떨거 같고.......... 저 사람은 사나와 보이고
저 사람은 자신감있어보이고.........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며 괜한 생각에 빠짐.
옆집 아이와 다른 반이 되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됐는데
옆집 아이의 선생님은 예쁘고 인상도 밝고 열의가
있어보이고 활기차 보이고 모든면이 좋게 보이는 반면
우리 아이의 선생님은 좋게 말하면 순수하다고나 할까
성격도 밝아보이지않고.........
겉모습만 봐서는 잘 모르는 것이지만 하여튼 기분이 나쁘다.
나에게는 안 좋은것만 선택이 되어지는거 같다.
옷을 사거나 물건을 똑같이 사도 내것에는 꼭 하자가
있거나 하는 경우도 많고 매일 집에만 있는편인데
일이나 약속이 겹치는 경우도 많고.........등등
심지어는 똑같이 나누어지는 졸업앨범도 내 것만 한페이지가
더 들어간 이상한것이 걸리고......학교다닐때 교과서도
잘못되어 몇장은 겹쳐져있고.....
놀러가는 날에는 멀쩡하다가 그 날만은 꼭 날씨가 안 좋고..
직장다니면서 휴가때 놀러가게 되면 4일중에 1~2일 정도는
항상 비구름을 몰고 다닐정도였으니........
생각하면 끝이 없는 '머피의 법칙' 이 나온다
자꾸 안 좋은쪽으로만 생각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는 편이라 그런지...........
타당한생각: 부정적이고 나쁘게만 생각되어지고 나에게만 그런일이 생기는
것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다보니 좋은일은 별로 기억에 없고
그런일들만 자꾸 생각을 해서인거 같기도 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낙천적으로.......모든 일에
조급해하지말고 좋은쪽으로 해석해 나가려고 나 스스로
나에게 체면을 걸어서라도 이런 생각들을 하나씩 천천히
키워하가도록 해야겠다.....
선생님 말씀대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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