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퍼요..>에 대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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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각을 직접 전하신 것은 잘 하셨습니다. 아무리 사장과 사원 관계라고 해도 일방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현명한 사장이라면 그런 관계를 원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귀하처럼 스마트한 직원이 참다못해 터뜨린 울분이라면 사장님이 잘 받아주셨으면 좋았겠는데 잘 안된 모양입니다.
이전까지는 할 말이 있어도 잘 못하다가 한번 한 후에는 회사를 그만 둔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너무 서두르는것 아닌가요? 전후 사정을 제가 소상히 알 수가 없어 답답하지만, 이전까지는 이런 말을 한번도 안 하다가 한번 한후에 그만 둔다고 그러시면 그 결정은 어떤 근거에서 내리신 결정인가요?
정말로 사장이 같이 일하기가 힘들 정도의 사람인가요? 아니면 이번에 혹은 지금까지 귀하가 그토록 자존심이 손상되는 그런 분위기에서 일해 왔나요? 오늘 일에서 정말 자존심의 손상을 입었다면, 나중에 사장이 사과를 하거나 아니면 화해의 말이라도 건네지 않을까요?
직장과 사장이 정말 나쁜 사람이라서 그만 두는게 낫다고 칩시다. 그래도 귀하가 선택하여 지금까지 잘 다니던 직장이고 그 직장에 다니고 있는 다른 동료들도 많을건데, 그렇게 서둘러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요? 조금 더 생각해보고 사태 추이를 경험해보고 정리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사장도 어떤 생각이 있겠죠? 극단적으로 생각지는 않을겁니다. 만약 사장의 일방적인 잘못인데도 계속 귀하를 괴롭히면 그때가서 결정해도 늦지않습니다.
또 생각해볼 일은, 사장의 관점입니다. 냉정하게 사장의 입장에서도 한번 사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빨리 답변드리려고, 이준미 선생이 전화를 연결했는데 안 되었습니다. 외래 진료도중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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