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 상황: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
1. 직면전
1) 불안지수: 80
2) 자동적 사고
-또 말 실수를 하면 어떻하지?
-친구가 내 말에 상처를 입어 다신 나를 보지 않으려고 하면
어떻하지?
-혹시 약속시간이 어제이진 않았을까?
-친구를 바람맞히진 않을까?

3) 타당한 사고
-나를 잘 이해해 줄꺼야.
-난 짐 파국적 예상을 하고 있어.
-내 귀로 똑똑히 들었으니깐 오늘이 맞을 꺼야.
-친구가 정말 화가 난다면 직접 나에게 말하겠지 뭐.

2. 직면후
1) 불안지수: 60
2) 자동적 사고
-또 내가 말을 잘 못한건 아닐까?
-친구가 상처를 받은 건 아닐까?
-내가 말을 너무 어리버리하게 하고 있는거 같아.
-말의 앞뒤가 하나도 맞질 않잖아.
-친구가 바보같다고 느낄꺼야.
-난 정말 바보인가봐. 말하는게 너무 힘이 들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3) 타당한 사고의 영향
-조금 마음이 진정이 되는 듯 했으나 역시 계속 불안했고
타당한 사고를 계속 믿기가 힘들었다. 아직까지는 자동적 사고를
80%믿는다면 타당한 사고는 20%믿는거 같다.
4) 평가
실제상황에서는 너무 당황해서 타당한 사고를 생각해내야 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 내기가 힘들었다. 자동적 사고를 한 후 상황
이 끝나고 사고 기록지를 쓸때 아 이때는 내가 이런 생각을 했
어야 하는데 하고 후회를 하는 경향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