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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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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3 12:25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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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병원에 다닌다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창피스럽고 늘 감추고
싶은 비밀처럼 꼭꼭 숨겨두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숨긴다고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니었습니다.
언젠가는 웅변학원에서 운영하는 <스피치 아카데미>에
참가해볼려고 문을 두드린적도 잇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용기가 생기지 않아 그만 포기하고 말았었죠.
어제,첫시간 두드리면 열리고 시작이 반이라는생각이
날 너무도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퇴근후 두렵다기 보다는 추워서 솔직히 가기 싫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같은 아님 조금 다른 이유로 인해
치료받을거란 생각에그리두렵진 않았지만
막상 나를 소개하고 나를 표현한다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많이 어린 친구들이 같은 참가자가 된다는게
조금은 더 부담이 가는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나와같은 세대의 사람이었다면
조금더 많이 도움이 될수있지않았을까
하는생각도 듭니다.
그치만 한편으론 저렇게 예쁘고 당당한 어린 친구들도
그런고통이 잇었군아 생각하니 마니
의지가 될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남들앞에선 두려워하고 잘하고 싶어하고
실수하지 않으려는 생각이 남들보다 더 집요하다는
내생각이 서서히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열심히 참가해서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엄마가 되도록 하렵니다.
원장님이하 이준미선생님 많은 도움 주시기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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