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의 교육 자리와 밖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단 이 자린 숨겨야 하는 것들이 없는 자리이다. 그런 관계로 회피 반응이 나오지 않고 맘이 어느 정도는 편하다.
그리고 여기 모인 사람들이 다 비슷한 증상으로 모였으니 이것도 맘에 편하다.
밖에선 숨길 건 숨겨야 하기 때문에 뭔가 불편함과 불안감이 든다.

2.자신에 대한 평가표
왜 자신의 점수를 그렇게 생각하는가?
일단 점수를 낸 기준부터 말하자면 0점이 보통 사람이라는 기준이고 -100점이 최악의 사람이다. 나의 점수가 이렇게 나온 건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남들뿐만 아니라 가족한테 까지도 도움은커녕 피해만 주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최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이런 점수가 나왔다.
다른 사람들의 점수를 보고 조금 놀랐다.
대부분 마이너스 점수일 줄 알았는데 정복씨 빼고 다 플러스 점수로 생각하고 있고 그 점수도 내 생각으론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다.
점수가 그렇게 나왔다는 건 자신의 좋은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 같기도 한데 상대적으로 나는 좋은 점이 그만큼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위축감 같은 것 이 들었다.

3. 나의 핵심신념 찾기
나의 핵심신념을 찾기 위해 생각도 많이 해보고 그동안 사회불안기록표 적을 걸 보고 또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무엇이 나의 핵심신념인지 잘 모르겠다.
비슷한 걸 찾으라면 여태껏 말했던 ‘잘 할 수 있을까?’ ‘실수 하면 어떡하지?’
이 두 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