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훈련- 백두대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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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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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상황:캄캄한 심야(새벽3시경)에 혼자 랜턴을 들고 백두대간 산행시
(중재->사치재구간: 전북 남원과 경남 거창의 경계 능선) 군데군데
수많은 무덤을 보았을 때
1. 직면 전
가. 예상 불안지수: 30
나. 예상 자동적 사고: 무덤이 몇 군데나 나타날까?
이전 구간 심야 산행시에도 무덤을 몇군데
본 적이 있는 데------
흰 옷입은 여자 귀신이 나타나지 않을까?
다. 타당한 사고: 날이 밝아 훤해지면 아무렇지도 않다.
단지, 낮과 밤에 보이는 느낌의 차이일뿐.
인생은 어차피 흙에서 태어나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
선산에서 산소 이장할때 무덤을 파서 직접 유골을
만져보고 깨끗이 닦아 보지도 않았던가?
2. 직면 후
가. 실제 불안지수: 10
나. 직면중 실제 자동적 사고:빨리 무덤을 통과했으면(발걸음 빨라짐)
성경에도 분명 사탄(마귀)이 있다고
했는데------
무덤을 지나쳤어도 등골이 오싹하고,
머리끝이 쭈삣쭈삣 서는 느낌이어서
자꾸 뒤를 돌아보고 싶어진다.
다. 타당한 사고의 영향:강박 관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
라. 평가: 생각이 바뀌면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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