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없어' 라는 생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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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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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무슨 일을 해야 할 때면 난 할 수 없어 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 나 자신에게 '왜?' 라고 물어 보면 난 '병때문에..'라고 대답을 한다.
'난 병때문에 공부도 할 수 없고 사회생활도 할 수 없고 친구도 사귈 수 없다' 라고 단정지어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이 병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말이다.
난 이병을 고치면 부족한 내 능력도 보통사람들처럼 나아 질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난 이미 다른 사람들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단지 나 스스로 내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그 원인은 병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일지도....
언제 부터 그런 믿음이 생긴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중학교 시절
내 노력이 부족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나의 능력이 부족함을 탓하고 병을 탓했고 그 이후로 목표를 이루지 못할 때 마다 그러한 생각을 떠올리며 나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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