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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핵심신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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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3 11:49 조회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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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과 밖의 차이점

1) 안에서

버스를 타고 병원에 도착하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1주일 동안 정말 힘들게 지내다가 병원에 가는 월요일이 되면 즐겁고 기쁘다. 병원에선 내가 가진 부족한 면,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나의 증상들을 거리낌없이 보여줄 수 있고 내가 ‘나에겐 이런 증상이 있어요’ 라고 말을 하더라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편안해 지는거 같다. 또 전에는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나에게만 이런 병이 있고 평생 이 병을 고치지 못한 채 불행하게 살아가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나에게만 이러한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병원에 가면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편안해 지는거 같다.

2) 밖에서
밖에서는 내 옆을 지나가는 사람 한사람 한사람한테 신경이 쓰인다. 최근들어 알게 된 건데 난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게 되면 그냥 지나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신경을 쓴다. 그 사람이 나를 보았을 때 ‘저 학생은 참 착하게 생겼고, 호감이 가네...’라는 느낌을 갖길 원한다. 그래서 내 얼굴에 뭐가 묻지는 않았을까? 머리가 헝클어지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온갖 신경이 곤두선다. 그리고 누구와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왜 나를 쳐다볼까? 하는 생각이 또 나를 괴롭힌다. 이렇게 밖에서는 사람들에게 완벽하고 멋지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힘이 들고 사람들을 만나는게 겁난다 모든 친구들와 선배들에게 난 정말 완벽한 친구이고 후배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작은 실수라도 하나 저지르게 되면 계속 그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고 나는 정말 구제불능이야. 살아갈 가치가 없어. 나는 친구들을 만나면 안돼.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2. 내 자신에 대한 평가
(40점)
1) 나의 장점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한다. 잘 웃는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할머니와 부모님께 잘한다. 착하다.
2) 나의 단점
집중력이 약하다. 결단력이 없다. 끝맺음이 확실하지 못하다. 자신감이 없다. 비관적이다.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다. 쉽게 포기한다. 열등감이 심하다.
3) 자기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따라 나는 90점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40점의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를 계속 후하게 40점의 인간으로 생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3. 나의 핵심신념
나는 항상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최고가 되어야 한다.
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나는 할 수 없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 때 나는 행복해 질 수 있다.
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멋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4. 나의 미래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선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병을 고치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갈 자신이 있다. 하지만 만약 병을 고치지 못한다면 작은 행복도 포기한채 우울하게 살아갈꺼 같다. 가끔은 평생 이병을 간직한 채 불행하게 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다.

6. 나의 핵심신념에 대해서....

나는 항상 경쟁에서------------>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기엔
이겨야 한다 내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 |
경쟁에서 이겨야 내 능력이 많이 부족하기
사람들에게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고 원하는 걸 할 수 없다.
사랑받을 수 있다. |
|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평생 불행하게 살것이다.
사랑받을 때
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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