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김씨는 자동적 사고를 인지오류를 찾아서 고쳐도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기가 힘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못 고칠것 같고 고쳐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지레짐작으로 힘들때 '뭐 어때'라는 생각도 조금씩은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럴때 여유도 조금씩은 생긴다고 합니다.

상황이 벌어졌을때 부정적 사고가 다섯개가 떠오르면 세개 정도는 긍정적 사고로 바뀌면 편하겠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섯개중 한개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피하기만 했습니다.

약간의 호전이 있어도 스스로 칭찬하고, 의미를 두시기바랍니다. 다 좋아지지 않았다고 실패라고 생각하는게 흑백논리의 오류입니다. 생각을 바꾼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각을 만들때 처음부터 형태가 보이는게 아니고, 목적하는 형태를 향해 조금씩 다듬어 나가다 보며는 어느덧 형태가 드러나고 예술품이 만들어집니다.